그 계절이 돌아왔어요^^*.
겨울별미이며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바로바로 그 맛, 그 맛을 찾아 떠나는 맛여행지 보령 천북 굴단지~.
 

 
천북굴단지에 들어서면 먼저 우측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이 풍력발전기인데요,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 그런지 돌아가고 있진 않더군요.
 

 
100여 개가 넘는 굴집들이 최근 말끔하게 정비를 해서 가가호호 다 깨끗하고 정갈하니 참 보기 좋았습니다. 어느 집을 가도 친절하고 깔끔해서 맛있게 굴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굴구이도, 굴찜도 모두 다 그 어느 것 하나 빼놓고 싶지 않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굴속에서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입떡 벌린 저 보화말입니다. 보화 맞죠? 철분 가득, 칼슘 가득인 보화~.
 

 
사실 오늘 성탄절 이브에 굴맛집을 찾아간 이유는 쌈지촌마을(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 발전협의회를 위해서입니다. 쌈지촌마을 운영위원들이 '2019 한해를 행복하게 보내고 '2020 새해를 더욱 멋지게 맞이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겨울별미,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맛굴을 먹으며 맛있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새해에도 더욱 맛있게 보내보자고 다짐하며 말입니다. 그렇게 맛난 우리 쌈지촌마을이라고 자부하며 더욱 발전하는 마을로 키워가 보자고 다짐에 또 다짐을 했습니다.
 
우리만 먹기 너무 아까운 굴~,
여러분들도 꼭 한 번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굴맛을 맛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지금부터 2월까지가 굴맛이 최고로 맛있다고 하니 그 사이 꼭 한 번 천북굴단지를 찾아 보십시오! 사실 지금이 굴축제 기간인데 올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그 유명한 천북명품굴맛은 그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일이 성탄절이네요^^.
여러분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