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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양에 자리한 우산성을 거닐어 봤어요

2019.10.26(토) 08:38:17 | 연주의 꿈꾸는 다락방 (이메일주소:yeonju7890@naver.com
               	yeonju789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산 슬로길은 길이가 965m에 달하고 청양읍 읍내리, 송방리, 백천리에 걸쳐 있으며 우산 2개봉의 산정과 산곡의 자연지형에 따라 축성한 성을 둘러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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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닮은 산에 조성된 우산성, 칼바위, 그리고 한 잔의 시원한 약수는 청양의 소박한 매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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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성 쪽으로 올라가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바위가 나옵니다. 칼바위라고 부르는 바위는 고리섬들, 넉배까지 내려다보면 우산성의 동문 외벽에 있는데 수호신처럼 청양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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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한 충령사는 한국전쟁과 월남전에서 전투 중 세상을 떠난 전몰군경과 숨진 군경 등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2001년 청양군에서 건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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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충령사는 원래 장곡사 경내에 있었지만 장소가 협소해서 이곳으로 이전하여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는 관계자들이 모여서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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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성에는 약수터가 두 곳이 있어서 올라가면서 한 잔 마시고 올라가고 중간쯤에 가서 또 한 잔을 마셔볼 수 있습니다. 물을 준비하지 않으셔도 그렇게 높은 산이 아니기 때문에 약수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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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위쪽으로 걸어서 올라가 봅니다. 이곳으로 가는 길은 읍사무소, 충령사, 칼바위 광장, 봉화대, 청룡정 등으로 돌아서 읍사무소로 내려오는 코스인데, 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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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성의 문지는 남서 문지·남문지·북문지 등 세 곳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동남쪽 모퉁이와 동북쪽 모퉁이에는 치성(雉城, 성벽을 돌출시켜 쌓은 성벽)이 부설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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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성 길을 걷다 보면 구석구석에 성벽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형태가 온전한 것은 드물지만 이곳이 방어성으로의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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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성의 남쪽 성벽은 이 산성의 주향(主向)이 되는 곳으로, 협축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지형에 따라서는 외축 만한 곳도 있습니다. 낮은 산이지만 소를 닮았다는 청양의 뒤에 자리한 우산은 슬로길이기도 하면서 칼바위길과 약수길, 산성길로 나누어져서 걸어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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