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무궁화꽃, 공주 신관동 도로에서 다지는 나라 사랑

공주시 신관동 32번 국도를 지나면서 중앙분리대에 심어진 수많은 무궁화꽃을 보면서 감동하게 되고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신관동 도로변 무궁화
  
전막교차로에서 강북교차로 사이의 약 1km가 넘는 거리에 심어진 무궁화가 요즈음 한창입니다.
전막교차로를 지나 보게 되는 중앙분리대의 휘날리는 대형 태극기와 만나면서 이어지는 도로 가운데의 수많은 작은 무궁화꽃들이 보기 좋습니다. 도시를 관통하는 큰 도로 전체를 무궁화로 장식한 곳이 흔하지 않은데 공주시 신관동에서는 이처럼 많은 무궁화를 볼 수 있으니 무궁화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가집니다.
 

▲32번 국도 중앙분리대의 대형 태극기
 

▲도로 중앙분리대의 수많은 무궁화
 
우리나라 나라꽃 무궁화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어디에서나 피고 지는 흔한 꽃입니다. 그러나 재배하는데 어렵다는 이유로 대단위 집단 재배관리 지역은 흔치 않습니다. 그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주시에서는 도로 한가운데 중앙분리대에 무궁화를 심어 무궁화동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러 해 전에 심어 가꾼 정성으로 이제 꽃다운 꽃 무궁화가 꽃을 피워낸 것입니다.
 

▲도로 중앙분리대의 수많은 무궁화
  
무궁화는 국기인 태극기와 함께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태극기와 무궁화를 소중하게 여기며 애착을 갖습니다.
무궁화는 꽃말이 '일편단심, 인내, 끈기'라는데, 우리나라 국민성을 말하는 듯 피어나고 지기를 반복하여 오래도록 꽃을 피워내니 끈기있는 그 모습이 우리 국민성과 닮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
  
신관공원 언덕 위 32번 국도 도로는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데, 은행나무 가로수 가운데 키 작은 무궁화 한 그루가 활짝 꽃을 피워서 금강과 강 건너 공산성과 어울린 모습이 장관입니다.
 

▲신관동 국도변 인도의 무궁화
  
또한, 금강 둔치의 신관공원 미르섬에도 무궁화가 피어서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습니다.
미르섬으로 어어지는 나무다리를 건너면 바로 양쪽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돼 있는데 여기에서는 종류가 다른 여러 무궁화꽃들을 구별하여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르섬 무궁화
  
공주시 신관동 국도와 금강신관공원에서 수없이 피는 아름다운 우리나라꽃 무궁화를 보면서 국기와 더불어 국화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가져 봅니다.
 

▲미르섬 무궁화
 

▲미르섬 무궁화
 
흥미진진 공주시는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슬로건으로 날로 발전하는 도시입니다.
 

▲공주 금강 둔치 미르섬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