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계룡산의 맑은 정기로 자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고구마, 피부미용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변비치료와 예방에 으뜸인 식이섬유가 풍부해 먹으면 포만감을 주어 건강한 다이어트는 물론 고혈압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식품인 고구마로 어우러지는 축제가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열려 논산시 상월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2019 상월 명품고구마축제'는 고구마 캐기 체험, 군고구마 무료 시식, 상월 고구마 판매장, 고구마 먹거리 장터,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아이들이 즐길 여러 가지 체험도 함께 펼쳐져 가족나들이 한 많은 사람들이 찾은 축제였답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건강을 나누는 축제인 명품 고구마가 주는 다이어트 축제였고 찾는 사람들의 편익을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어 불편함이 거의 없는 축제였기 때문이었답니다.
 

 

 
고구마는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유럽을 거쳐서 1584년에 중국에 전해지고, 일본에는 1735년에,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약 30년 후에야 전해졌는데 1763년 통신사로 일본에 갔던 조엄이 돌아오는 길에 대마도에서 가져와 부산의 영도에 심어 재배에 성공한 후 전국으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상월에서 개발되고 심어 수확하고 판매하는 고구마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고구마는 메꽃과에 속한 한해살이 뿌리채소로, 원산지는 중남미 일대이며 인류가 먹기 시작한 역사는 기원전 8천 년 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니 대단하죠?
 


◇고구마의 효능

1. 면역력을 높이는 고구마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풍부한 식물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아주 좋은 음식으로 이들 성분은 우리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우리 몸을 활성산소라 부르는 해로운 세포 분자가 일으키는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각종 감염과 노화 현상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여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데, 고구마가 그런 식품입니다. 

2. 염증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고구마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A(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B(콜린) 그리고 마그네슘이 우리 몸의 안과 밖에서 소염제로 작용합니다.

3. 소화를 돕는 고구마
고구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를 없애고 속을 편하게 해주어 피부미용은 물론 심리적 안정까지 도와준답니다.

4. 시력 개선에 좋은 고구마
비타민A는 빛을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부족한 경우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고 눈이 늘 뻑뻑해지는 등 시력에 문제가 생기지만 고구마는 비타민A의 보고이며 비타민B6와 비타민C 역시 시력 개선에 좋고 항산화 작용까지 해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5. 항암 효과가 있는 고구마
고구마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베타카로틴)와 비타민C가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변종 세포에 대응하는데, 암세포도 마찬가지이며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섬유질은 대장을 건강하게 합니다.

6. 심혈관 질환에 좋은 고구마
나트륨 섭취만큼 칼륨 섭취도 고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성분으로 나트륨이 높인 혈압을 칼륨이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고 혈압은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평소 관리가 필요한데 고구마 100g에는 칼륨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에 가까운 337mg/100g이 들어 있답니다.



그저 간식거리나 구황식물 정도로 보던 고구마의 효능이 엄청나죠?

2019 상월 명품고구마축제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딱 한 군데만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논산의 해강공예[대표 유희자]의 (주)한지공예에서 무료로 한지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는데, 무료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우리 한지의 촉감은 물론 아름다운 디자인의 목걸이를 직접 만들어 본다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끼는 듯했습니다.
 

 
"심폐소생술, 당신의 작은 행동이 생명을 살립니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급격히 뇌 손상이 진행되며 산소가 함유된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 손상은 더 심각해져 사망에 이르거나 살아나도 대부분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하게 되는데 심정지 후 6분 안에 응급조치를 받으면 생존율이 3배까지 높아지지만 급성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인 가정(전체 발생 장소 중 57.4%)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경우는 10명 중 1명도 안 된다고 하니, 심폐소생술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구급 대원도, 의료진도 아닌 최초 목격자인 우리가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이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어 생명을 구할 수도 있으니 온 국민이 다 배워두어야 하겠죠?
 
그래서 논산 의용소방대에서 나와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2019 상월 명품고구마축제의 백미는 역시 고구마, 그중에 고구마 캐기 체험은 단연 인기 톱이었는데 1만원에 한 보따리의 고구마를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으니 얼마나 신날까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더없이 좋은 추억이 되겠죠?
 

 
그리고 구이틀에서 구운 고구마를 정해진 시간에 나누어 주는 군고구마 무료 시식장에는 그 줄이 끝이 없었습니다, ㅎㅎ.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군고구마는 인기 절정의 아이템으로 군고구마 나누기가 시작되면 전부 다 하나씩 손에 들고 다니더군요.
 

이렇게 맛있고 영양이 가득한 고구마를 즐기고 나면 제일 먼저 가족 생각이 나서 많이 사들고 집으로 가는데 멀리 있는 친인척이나 가족들에게는 축제장에 나와 있는 택배로 바로 보낼 수 있으니 너무 좋답니다.
 

상월명품고구마는 50여 년 전부터 고구마를 집단 재배하기 시작하여 품질을 개량해가며 오늘에 이르렀는데 전국 고구마 생산량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니 대단하죠?
 

 
2019 상월 명품고구마축제의 주 무대에서는 전국 시 낭송대회 대상을 수상한 시 낭송 작가 이선경씨의 사회로 앉은반 풍물공연, 난타공연, 흔히 배꼽춤이라 부르는 벨리댄스 공연, 비보이 공연을 진행했으며 중간중간 경품 추첨이 이어졌답니다.
 

 

 

 

 
흥겨운 시민들의 노래자랑을 비롯해 함께 즐기는 축제 마당은 개회식과 개막공연이 시작 M.C 남진아의 사회로 시작되어 강진, 조은새, 헤이미스, 신혜, 유동하 등의 공연이 진행되었답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흥겨운 2019 상월 명품 고구마 축제에 올해 오지 못했다구요?

그럼 내년에는 잊지 말고 꼭 찾아 오세요.
그리고 건강도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