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광장이 멋진 곳, 영인산수목원
가족 단위 나들이 최고 장소…자연을 품다
2019.07.29(월) 15:20:02 | 낭만해맑
(
smellsung@naver.com)
안녕하세요. 매일 아파트와 건물 사이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가끔은 자연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더 덥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소개할 곳을 도심을 떠나 자연이 있는 곳 영인산수목원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족들이 푸른 잔디와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영인산 속 잔디광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영인산수목원은 1997년도에 개장을 했지만, 최근 들어 확실한 유명세를 얻은 것 같습니다. 위치는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 온천로 16-30로 영인산이라는 자연 속에 산림박물관과 물놀이장,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주차비 2천원, 부담없는 입장료 2천원으로 자연 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최근에는 볼거리가 많아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기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 때문인데요, 넓은 잔디광장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휴식과 산책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꼽습니다. 잔디광장은 등산로를 따라 상투봉을 오르다 만날 수 있습니다. 정말 넓은 잔디가 영화 속 풍경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푸른 잔디가 이렇게 멋지고, 자연이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가족들이 돗자리를 가지고 와서 놀면 좋은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벤치도 있어서 앉아서 쉬는 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쿵쾅 쿵쾅 뛰어도 뭐라는 사람 없고, 나중에는 캐치볼도 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초록 옷을 입고 있지만 다가올 가을 멋진 단풍을 선보이는 곳이 이곳이라고 합니다. 잔디광장에서 반대편을 내려다보면 아산 시내도 보여 최고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다가올 여름철.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영인산수목원 잔디광장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