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고 찬란한 백제역사문화에 빠지다, 국립부여박물관
2019.06.23(일) 10:32:36 | goood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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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여행길에 백제역사문화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했다. 작은 도시 부여에 국립박물관이 있는 것만으로도 백제 관련 볼거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전문박물관이다.
국립부여박물관 이용안내관람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표: 무료
국립부여박물관에 도착하면 야외에서도 보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데 보광사 대보광선사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보물로 당유인원기공비를 관람할 수 있는데 이 비는 당나라 장수 유인원의 행적과 백제 부흥운동의 내용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원형의 넓은 공간 중앙에 부여석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립부여박물관은 3개 전시실과 기증유물실로 꾸며져 있으며 사비시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문화재들을 관람할 수 있다.
1전시실은 부여의 선사와 고대문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부여를 중심으로 토기와 청동기문화를 엿볼 수 있다.
2전시실은 사비 천도와 백제금동대향로를 전시하고 있는 공간으로 백제인의 찬란한 공예기술과 종교문화를 관람할 수 있다.
국보인 백제금동대향로는 볼수록 백제인의 섬세한 기술과 화려한 모습에 빠져든다.
3전시실은 백제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불상과 사리 등 불교문화를 보면서 고대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일반유물기증실에서는 문화재를 기증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문화재들은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후손들에게도 전해주어여 할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