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뉴스 <충남의 오존주의보 대비책>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6월 어느 날
아나운서님이 외출을 준비한다.
휴대폰 어플을 켜고
날씨, 자외선 지수, 미세먼지 등을 체크

미세먼지도 나쁨이고
자외선 지수도 엄청 높네
안되겠는데?
자막 : 미세먼지 나쁨 자외선지수 높음

중무장을 시작
썬크림을 500원짜리 동전만큼 짜서 덕지덕지 바르고
썬캡에
미세먼지 마스크
황사마스크 등을 웃기게 착용
자막 : 완전무장

양산을 펴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경고음!

문제발생! 문제발생!
삑!
자막 : 오존주의
여름을 앞두고 이른 더위에 대기가 정체되면서
충남도에는 오존주의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막 : 충남도, 오존주의보 대비책은?

첫 오존주의보는 지난달 4일,
공주와 예산에 내려졌는데요. 
지난해보다 20일 이상 빨랐습니다.
자막 : 그래픽 대체

올해 벌써 32차례,
지난해 같은 기간 8차례보다 4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자막 : 그래픽 대체

고농도 오존 지속 시간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길어졌습니다.
자막: 고농도 오존 지속 시간 2배 이상 길어져

충남도 15개 시·군 가운데 2개 시군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난달 24일, 보령과 서산, 부여와 서천 등에서는
오존주의보 상태가 12시간에서 18시간이나 지속됐습니다.
자막 : 보령, 서산, 부여, 서천
     오존주의보 상태 12~18시간 지속

특히 지난해에는 오후 1시에서 6시 사이 발생량이 많았지만
올해는 새벽이나 밤늦은 시간까지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막 : 새벽이나 밤늦은 시간까지 오존주의보 발생

올여름에는 시작부터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예상되면서
오존주의보 발령이 더 잦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자막 : 올여름, 오존주의보 발령 잦아질 것

정금희 과장 /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평가과
최근 이른 더위로 일사량이 많고
낮은 습도와 풍속이 약해져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등
오존 생성의 최적의 환경 조건이 형성됐기 때문에...
말자막 : 최근 이른 더위로 일사량이 많고
낮은 습도와 풍속이 약해져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등
오존 생성의 최적의 환경 조건이 형성됐기 때문에...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등
대기 질소화합물과 휘발성 화합물이
강한 자외선과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2차 오염물질인데요.
자막 : 그래픽으로 대체

도는 대기 중 오존의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를 발령하여
도민에게 신속히 알려 대비토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보자막 :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

변영석 전문의/ ‘ㅎ’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오존은 강한 산화력을 가진 자극성 기체이며
눈과 호흡기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폐기능 저하와 천식의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조기 사망률을 증가시킵니다.
말자막 : 오존은 강한 산화력을 가진 자극성 기체이며
눈과 호흡기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폐기능 저하와 천식의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조기 사망률을 증가시킵니다

전문가들은 오존이 발생하면
농도가 짙어지는 오후 2시와 6시 사이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막 : 오후 2시~6시 외출, 야외 활동 자제해야

또 차도와 거리를 두고 걷고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자막 : 차도와 거리 두고 걷기, 대중교통 이용

오존 경보 발령 정보는 충남넷 누리집이나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요.
정보자막 : 문자서비스 신청 방법
충남넷누리집(www.chungnam.go.kr)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chungnam.net/healthenvMain.do)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에서도 확인 가능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5개 시·군에서 30개 측정소를 운영 중이며,
오존주의보 발령상황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막 : 그래픽으로 대체

도는 오존 중대경보 발령으로
대기오염을 긴급하게 줄일 필요가 있는 경우
자동차 운행 제한, 사업장 조업 단축 등의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자막 : 오존 중대경보 발령 시
      자동차 운행 제한, 사업장 조업 단축 등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