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의 아침 풍경
2019.06.20(목) 15:45:12 | 새로운시작
(
pcset@naver.com)
오서산의 아침 풍경 충남 홍성, 보령에 걸쳐 있는 오서산,
서해로 저물어가는 낙조와 가을 억새가 유명한 오서산에 올라 그곳의 화려한 아침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일몰, 억새도 아름답지만 초여름 아침에 만나는 풍경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 올라 밤하늘 별을 먼저 담아봅니다.
광해가 어느 정도 있는 곳이지만 조금 일찍 오르면 은하수를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오서산은 다른 산들과 다르게 산 아래 논밭과 나지막한 산그리메가 있어 더 몽환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쪽 방향은 서해가 한눈에 보여 해 질 무렵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지평선에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어서 맑은 하늘을 담지는 못했지만 하루의 에너지를 가득 품고 태양이 떠오릅니다.
새벽 산정 새소리와 은은한 안개, 그리고 나지막한 산그리메. 이런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이른 새벽 사진을 담기 위해 무거운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온 보람이 느껴집니다.
충남에 위치한 명산 오서산,
가을 억새와 일몰뿐 아니라 일출도 참 아름다운 곳이니 이번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꼭 한 번 올라 시원하고 몽환적인 풍경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