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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30장의 사진속에 새겨진 ‘평화, 새로운 시작’

충남도청서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하나의 봄’ 열려

2019.05.29(수) 21:08:05 | 하늘연달열이레 (이메일주소:msy.sm94@gmail.com
               	msy.sm94@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하나의 봄’이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4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하나의 봄’이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4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현장을 담아낸 사진전 ‘하나의 봄’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북평화재단 충남본부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4·27 판문점회담을 비롯해 2018년 이뤄진 3차례 남북정상회담 주요사진 30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함께 손을 잡고 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잡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서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사진전을 찾아 방명록에 “평화통일! 8천만 한민족의 소원입니다”라고 적었고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역시 “평화가 경제, 안보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통일을 염원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2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하나의 봄' 개막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통일 염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장이 28일 충남도청 남북정상회담 사진전에 참석해 남긴 통일염원 글.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28일 충남도청 '하나의 봄' 전시회에 참석해 남긴 통일염원 글

사진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회동장면을 메인으로, 오른쪽 동선을 따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남북단일팀(3장면)→4·27판문점 평화의집회담(8장면)→5·26판문점통일각회담(3장면)→9·18평양회담(15장면) 등의 순서에 따라 사진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하나의 봄' 전경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하나의 봄' 전경

남북정상회담의 분위기를 만들었던 평창동계올림픽남북단일팀은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개막식에 공동 입장하는 장면과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응원하는 북한여성응원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23회 동계올림픽에 남과북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단일팀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년 2월 9일,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입장하고 있다

이어 4·27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악수하며 남으로 넘어오는 장면과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기념식수,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양정상이 서로 포옹하고 손을 맞잡는 장면이 그날의 감동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4.27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판문점선언'을 발표하고 자축하고 있다.
▲ 4·27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선언' 발표 후 자축하고 있다

이날 회담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첫 남북정상회담 이후 18년 만에,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남북정상의 만남이었습니다. 회담결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이 발표됐고, 6 . 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이어집니다.  
두 정상은 이날 판문점 도보다리를 산책하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양 정상이 함께 앉아 얘기를 나누었던 장면이 사진전시장 입구에 포토존으로 재현돼 관람객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4.27 판문점 평화의집회담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도보다리를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4·27 판문점 평화의집회담에 참석한 양 정상이 도보다리를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4 ? 27판문점 평화의집회담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도보다리 중간의 탁자에 앉아 차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4·27판문점 평화의집회담에 참석한 양 정상이 도보다리 중간 탁자에 앉아 차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충남도청 남북정상회담 사진전시장 입구에 재현된 도보다리 포토-존
▲충남도청 남북정상회담 사진전시장 입구에 재현된 도보다리 포토존

양 정상이 두 번째로 만난 5·26남북회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백두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한 장면 등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5.26 남북정상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렸다.
▲5·26 남북정상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렸다

사진전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9.18 평양방문으로 넘어갑니다. 세 번째 만난 두 정상은 이미 친숙한 사이로 평양 순안공항에서 평양시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습니다. 3차 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문’이 채택됩니다.

9 ? 18 평양 순안공항에서 평양시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는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9·18 평양 순안공항에서 평양시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는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충남도청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하나의 봄’ 전경.
▲충남도청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하나의 봄’ 전경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평양 5.1경기장에서 ‘빛나는 조국’을 함께 관람하고, 방북 마지막 일정으로 20일 양 정상 부부가 동반해 백두산에 함께 올라 민족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평양 5.1 경기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시민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평양 5.1경기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시민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9 ? 18 평양회담 마지막 일정으로 백두산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부부.
▲ 9·18 평양회담 마지막 일정으로 백두산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부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새로운 미래를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남북정상회담 사진전을 통해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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