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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신바람 나는 설맞이 대축제

'2019년 공주산성시장 설맞이 대축제' 열려

2019.01.27(일) 17:22:33 | 나는 나답게 100% (이메일주소:yh1975@hanmail.net
               	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신바람나는설맞이대축제 1
▲ 1월 25일(금),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광장에 다음날 있을 '2019 공주산성시장 설맞이 대축제' 준비가 끝나 있었다.

1월 25일(금), 오후 4시를 넘긴 시간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광장에 셀 수 없이 많은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왜일까? 궁금합니다.

1월 26일(토),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광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 1월 26일(토),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광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다음날 오후 1시, 같은 장소에 나가 보니 전날 비어 있던 좌석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좌중이 보여 눈을 의심케 합니다. 1월 26일(토),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전·충남중소기업청과 공주시, 공주산성시장상인회 등이 주관한 '2019 공주산성시장 설맞이 대축제'가 드디어 시작되어 좀처럼 볼 수 없는 풍경들이 연출되었답니다.
 긴 행렬이 보인다.
▲ 긴 행렬이 보인다.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입구의 긴 행렬은 왜 또 생긴 걸까요?  

무료 군밤, 군고구마 나누기
▲ 무료 군밤, 군고구마 나누기   
 
공주하면 알밤으로 유명한 거 다들 아시죠? 이 토실토실 알밤과 고구마를 이날 세트로 구워 행사장을 찾으신 분들께 무료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구수한 냄새가 쉴 새 없이 코끝을 간질입니다.

무료 체험 부스 운영
▲ 무료 체험 부스 운영

설명절 앞두고 벌이는 행사에 군밤, 군고구마로 끝난다면 섭섭하겠죠? 옆으로 늘어선 긴 줄이 또 보여 기웃거려 봤습니다. 이번에 추억의 뻥튀기를 기다리는 분들 때문에 생긴 행렬이랍니다.

뻥튀기 무료 나눔 행사
▲ 뻥튀기 무료 나눔 행사

10분간 튀겨진 따끈따끈한 옥수수 뻥튀기 한 봉지씩이 손에서 손으로 전해집니다. 받자마자 입안에 넣은 뻥튀기는 '바사삭' 맛난 소리를 내며 깨지는 한 알 한 알은 "겁나 맛있다!"를 연발하게 합니다. 결명자차로 개운하게 입가심까지 하고 나니 100% 만족스러워 기다린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네요. 

설맞이 전통놀이 체험장
▲ 설맞이 전통놀이 체험장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바로 옆에 마련된 전통놀이 체험장으로 자리를 옮겨 보았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모인 일행들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링 던지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헛발질이 많아도 제기차기에 도전하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귀여웠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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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가요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해도 1등에 상금이 50만 원이나 걸린 '2019 공주 시민가요제'였지요. 삿갓 쓴 참가자가 단연 돋보입니다. 오후 1시부터 예선이 시작되었답니다. 오후 4시에는 본선에 오른 11팀이 경합을 벌였지요. 공주시 탄천면에서 오신 삿갓 할아버님도 본선 무대에 오르셨더라고요. 가짜 수염 때문에 할아버지라 칭했는데... 진짜로 76세의 어르신이래요. 

시민가요제에는 공주시민뿐만 아니라 가깝게는 천안, 세종, 대전에서 멀게는 경기도에서 가요제에 신청한 참가자도 있더라고요. "노래 잘하는 참가자가 많아도 너무 많아 심사위원님들 골치 엄청 아프다고 합니다." 사회자의 멘트가 허튼 소리로 들리지 않을 만큼 노래 실력이 쟁쟁한 참가자가 엄청나게 몰린 가요제였어요.

식당을 운영하며 노래 봉사를 다니신다는 공주시의 '안옥희'님이 대망의 대상을 받으셨어요. 암 수술 후 좌절하고 있을 때 큰 힘이 되어 준 노래를 통해 새 삶의 의지를 되찾았고, 그 후 시간을 쪼개가며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전하시는데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초대가수
▲ 초대 가수

공주시 반포면이 고향인 가수 '조승구'를 비롯하여 박주희, 박구윤, 유성주 초대 가수들의 무대는 얌전하게 앉아만 있던 좌중들을 일으켜 세우고, 발장단을 맞추게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게 할 만큼 흥겨운 자리를 만들었지요.

푸짐한 경품 추첨
▲ 푸짐한 경품 추첨   

세탁기, TV, 전기 그릴 등의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밤 8시까지 이어진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쌀쌀한 찬바람이 옷 속을 파고들어도 행사장 열기는 좀처럼 사그러지지 않았습니다.
설을 앞두고 많지 않은 겨울 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이 모여 신명 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2019 공주산성시장 설맞이 대축제 시민 가요제'는 2월 1일(금), 대전 MBC '즐거운 오후 2시'에서 녹음 방송된다고 합니다. 이날의 흥겨움과 감동을 여러분도 함께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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