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최고봉 광덕산 석류봉에서 맞이한 새해 일출 풍경입니다. 광덕산 정상은 조망이 그리 좋지 않아 제대로 된 일출을 볼 수 없지만 이 곳 석류봉에서는 힘차게 떠오르는 기해년 첫 일출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작년보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첫 일출을 맞이했습니다.
△광덕산 석류봉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시민들
광덕산 석류봉에는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는 멋진 명품송이 자리 잡고 있고 맞은편 능선엔 세찬 바람이 불어오지만 석류봉은 바람 한 점 없이 잠잠해 새해 일출 보기 더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석류봉은 광덕산 정상에서 산악구조대 초소가 있는 길로 9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한겨울엔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곳입니다.
동쪽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지만 2019 기해년 희망을 가득 품은 태양을 가리지는 못했습니다.
하늘에 가득한 구름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 ~ 애타게 기다리던 태양이 떠오르자 이곳저곳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 훈훈하게 새해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희망 가득 품고 떠오르는 기해년 첫 일출
힘차게 떠오른 태양처럼 올 한 해 희망 가득하고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