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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조선시대 부여를 돌아보다, 홍산관아

2018.12.04(화) 10:25:55 | 미니넷 (이메일주소:mininet7@gmail.com
               	mininet7@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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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부여 홍산을 찾았다 작은 마을에서 꽤 흥미있는 곳을 발견합니다. 작은 마을에 큰 유적지가 있어 살펴보니 이곳은 바로 홍산관아입니다.  관아는 조선시대 지방행정기구의 청사가 위치한 마을로 읍치라고 불렸습니다. 지금은 부여의 한 읍으로 편입되었지만 조선시대에는 부여 서부일대를 관할하던 읍치가 있던 지역으로 충남일대의 행정의 중심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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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곳곳에는 조선시대 이 마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벽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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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아 앞에는 큰 주차장이 있어 여행자들이 차를 세우고 돌아보기 불편함이 없습니다. 

조선시대부여를돌아보다홍산관아 4

외삼문입니다.  유홍준 교수의 책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옛 관아와 그를 중심으로 하는 옛도시의 흔적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곳임 낳은데 그 이유는 일제시대 의도적으로 신시가지를 만들면서 옛 관아는 국민학교로 쓰고 그 귄위를 상징하는 외삼문은 허물어버렸기 때문이라고합니다. 

그러나 이곳은 워낙 외곽에 있어 그럴 필요가 없었고 이후에도 남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소산성을 복원한다고 이곳의 문루를 허물어 가져다썼다고하는 웃지못할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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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삼문입니다. 관아의 주건물인 동헌을 출입하던 정문으로 솟을문 형태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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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에 작성된 호서읍지의 기록에 따라 내삼문은 정면 5칸 측면한칸으로 복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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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동헌은 홍산현의 관아건물로 정사를 보던 집무실입니다.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잡은 후 관청의 위엄을 세우기 위해 전국에 관청 건물을 지어 정비하였는데  그 일환으로 1871년 정기화 군수가 건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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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 홍산지서로 사용되다 1984년 부여군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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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관아의 책방 유한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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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아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던 관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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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입구로 돌아와 외삼문을 돌아보니 공덕비가 가득합니다. 

작은 마을 그냥 지나칠뻔했던 홍산에서 의외의 보석같은 홍산관아를 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드문 관아로 조선시대의 흔적을 살펴볼수 있는곳입니다.  조선시대 부여로 여행하고하고 싶다면 홍산 관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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