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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만산홍엽 대둔산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

2018.10.29(월) 19:03:54 | 새로운시작 (이메일주소:pcset@naver.com
               	pcse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대둔산의 가을이 끝나간다는 슬픈 소식에 대둔산에 올라 마지막 가을 풍경을 만나고 왔습니다.
충청남도 아니 전국에서 손꼽을 만큼 멋진 가을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가을 올해는 못 보고 지나가면 어떡하나 아쉬웠는데 다행히도 지난 주말 단풍의 절정을 봤네요.

대둔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거나 명당으로 유명한 태고사 주차장에서 등산을 시작할 수 있고 태고사에서 마천대까지 거리가 짧고 등산 난이도가 높지 않아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낙조 산장 삼거리에서 마천대 수많은 봉우리들... 어디에 올라도 화려한 대둔산의 산 그리메와 멋진 암릉을 볼 수 있죠.

만산홍엽대둔산떠나는가을이아쉬워 1

이름 모를 봉우리에서 만난 멋진 가을 풍경
새벽엔 비가 내리고 아침엔 안개정국이더니 등산객이 몰릴 오전 시간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을 열어주는군요.

만산홍엽대둔산떠나는가을이아쉬워 2

쨍하고 맑은 날도 좋지만 하늘에 구름이 가득한 날이면 이렇게 드라마틱한 풍경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새벽부터 대둔산의 가을을 담기 위해 비바람을 맞으며 버틴 열정의 작가들, 이 순간은 셔터를 멈출 수 없는지 대둔산 이곳저곳을 담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집니다.

만산홍엽대둔산떠나는가을이아쉬워 3

대둔산 최고의 일출 포인트로 손꼽히는 장군봉의 늠름한 모습 ~ 그 뒤로 아련하게 펼쳐진 산 그리메들...
이런 절경이 충청남도에 있어 행복하네요.

만산홍엽대둔산떠나는가을이아쉬워 4

시간이 흐르니 대둔산의 먹구름도 조금씩 사라지고 아기자기한 산 그리메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군요.
저 ~ 멀리 우뚝 솟은 충남 최고봉 서대산까지 시원하게 조망이 됩니다.
산 밑에서 보는 대둔산도 절경이지만 이렇게 대둔산 이름 모를 봉우리들에서 만나는 풍경도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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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을 찾은 열정 가득한 사진작가들

만산홍엽의 가을 대둔산이 떠날까봐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님들 오랜 시간 미동도 없이 자리를 지키며 그 절경을 담아내고 있네요.
떠나가는 대둔산의 가을이 아쉽지만 겨울엔 상고대 가득한 풍경이 또 기다리고 있으니 항상 산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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