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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대학생들 아이디어가 농촌마을에 활력을

천안 농촌마을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2018 대학생이 간다' 최종 성과대회

2018.10.10(수) 22:13:35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마을은 ‘마을 사람들’ 또는 ‘마을공동체’까지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용어로 일정한 지역적 범위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 마을’, ‘우리 이웃’이라는 공통의 정체성과 유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농촌지역은 심각한 과소화·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머지않은 장래에 소멸의 가능성이 있는 마을과 실제 소멸하는 마을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엄마의 품과 같은 농촌 사회가 붕괴되고 있고 농촌공동체 또한 연약하게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 농어촌 마을 곳곳에서는 마을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복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젊은 대학생들과 함께 농촌이 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2018 대학생이 간다'가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단국대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2018 제3회 천안시 농촌마을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대학생이 간다’ 최종 성과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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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간다’는 천안시 공동체 지원센터의 대표적인 지역 협력 사업으로 천안 관내 소재 대학들의 농촌마을 자원 조사 및 마을발전 계획 수립을 통해 농촌마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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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동체 지원세터의 대표적 지역 협력 사업인 '대학생이 간다'는 올해 3회를 맞이하였습니다. '대학생이 간다'는 도농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천안의 소재 대학들이 농촌 지역개발과 공동체 활성을 위해 농촌의 문제점과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에 대한 개발 방안을 시작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되었습니다. 2016년 센터의 개소와 시작을 함께한 '대학생이 간다'는 올해까지 총 38개 대학팀, 49개 마을이 참여해 다른 시군이 벤치마킹하는 도농 협력 마을 만들기 사업의 모범사례로 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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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생이 간다'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천안의 대표 대학인 단국대 링크사업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게 되어 '지역 협력 사업'으로서의 성격이 더 공고해졌습니다. 이러한 단국대와의 협업으로 '2018 대학생이 간다'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참여한 대학팀들은 보다 심도 있는 농촌마을 조사와 논의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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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생이 간다'는 천안 지역의 8개 대학, 13개 팀, 5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농촌 마을의 자원 조사 및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마을의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원 조사로 만 끝나지 않고 행사를 마친 후 농촌마을 만들기 1촌 1학 결연 협약서를 서로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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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생이 간다'는 지난 6월 사전 설명회를 통해 7~8월 발전 계획서를 작성하였으며, 9월 중간성과공유회을 진행하고 바로 오늘 최종성과 대회가 열렸습니다. 시상 전 탑원4리 주민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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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종성과 대회에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죽계2리를 마을 자원 조사 및 마을발전 계획 수립한 상명대학교 산업디자인 '봄에 겨울 한 스푼'팀이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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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겨울 한 스푼'팀이 조사한 죽계2리는 아우내 장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체험 활동이 주가 되는 마을이지만, 그에 비해 홍보가 부족하여 장 체험마을이라는 인지도가 낮은 편입니다. 이점을 보안하여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관광객들이 만족감을 느껴 마을을 재방문하고 마을을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하여 마을의 수요 증가에 대한 계획을 세워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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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학생들이 수립한 마을발전 계획이 마을에서 실행되는 단계까지 가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었습니다. '2018 대학생이 간다'를 통해 '1촌1학'이 된 마을과 대학생들이 천안시 농촌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신뢰와 협력관계가 이어가 활기찬 농촌마을 만들기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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