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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논산 당일치기 여행코스 4곳

논산화지시장, 윤증고택, 관촉사, 탑정호까지

2018.09.26(수) 14:37:45 | 호미숙 (이메일주소:homibike@naver.com
               	homibike@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당일치기여행코스4곳 1

안녕하세요.  충남 논산 가을 여행지로 좋은 4곳을 소개합니다.  논산은 서울에서 2시간 거리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데요. 호미도 당일치기로 다녀온 코스여서 안내합니다. 

우선  논산화지시장을 장날 만나면 더욱 좋겠지요. 상설시장으로 이미 시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언제 가도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죠.  논산 관광명소 중 대표적인 윤증 선생 고택인 명재고택은 가을 단풍이 들었을 때가 최고이긴 합니다. 가을 단풍이 들기 전에 다녀와 꽃무릇과 은행나무를 담아 왔네요. 관촉사는 현재 가면 꽃무릇을 만나고 10월 말 경에 들르면 오색단풍으로 멋진 산사를 마주하게 될 겁니다. 
또한 관촉사의 은진미륵 부처의 크기에 놀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씨가 좋다면 탑정호에 들러 멋진 석양과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실루엣으로 느낌 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겁니다.

충남 논산 북동부는 험준한 산악지대로서 계룡산(鷄龍山:845m), 대둔산(大屯山:878m)과 접하고, 남서부는 계룡산과 대둔산에서 발원하는 논산천이 금강 본류에 유입되면서 주변에 넓은 논산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충남 논산 당일치기 여행코스 4곳>

1. 논산 화지중앙시장 2. 윤증선생고택(명재고택) 3. 관촉사 4. 탑정호 해넘이(노을. 일몰)

논산당일치기여행코스4곳 2

논산화지중앙시장
논산터미널에서 걸어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침 5일장도 열린다고 해서 시끌벅적한 장터를 상상하며 찾아갔습니다. 시장 앞에 도착하자 어르신들이 마실 겸 장구경 나오셨는지 많은 분들이 나와 계셨지요.  

논산5일장이 한때는 인근 지역 5일장 중에 가장 크게 설 정도였다는데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현재 논산화지중앙시장 전통시장을 오픈하면서 기존의 구장터는 소규모로 대부분 현재 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5일 장날이 되면 논산 인근 주민들이 집에서 직접 가꾸고 수확한 농산물을 좌판에 벌려 놓고 판매한다고 했습니다. 

*논산 화지중앙시장 5일장 팁* 3. 8. 13. 18. 23. 28일, 구 장터:가축 등 우시장이 섭니다.

논산당일치기여행코스4곳 3

어머니가 손수 지으신 채소를 다듬어 판매하고 가을이 되어 익어가고 있는 감과 대추가 틈실하니 맛도 좋아보입니다. 이렇게 가을은 풍요로움과 넉넉함으로 가슴에 와닿습니다.

논산당일치기여행코스4곳 4

윤증선생고택-명재고택

명재고택(明齋故宅)은 윤증(尹拯, 1629∽1714) 선생이 살아계셨던 1709년에 아들과 제자들이 힘을 합쳐 지은 것이지만 선생은 고택에서 4km 떨어진 유봉에 있는 작은 초가에서 살았고 그곳에서 돌아가셔서 명재고택의 “고”자를 옛“古”가 아닌 연고“故”자로 쓰고 있습니다.

윤증선생 고택인 명재고택의 아름다움이란 바로 항아리가 있는 커다란 장독대가 아닐까 합니다. 너른 공간에 줄을 맞춰 놓인 커다란 항아리가 큰 느티나무 아래 동그마니 들어서 있어 이곳의 풍경은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이 모습을 보려 전국 각지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듭니다.


논산당일치기여행코스4곳 5

논산당일치기여행코스4곳 6

할아버지 나무가 된 느티나무 아래 아담하게 들어선 고택은 오랜 시간 장을 삭힌 세월 장독대와 느티나무의 세월을 가늠해봅니다. 논산 가볼만한곳인 이곳 명재고택은 둘러보는 동안 이미 힐링이 되는 쉼표 공간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빛의 조화와 계절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해주는 곳, 온산이 붉게 물든 가을에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논산당일치기여행코스4곳 7

논산 관촉사

관촉사는 반야산 중턱에 위치하고 ‘은진미륵’이 유명합니다. 관촉사의 미륵은 왕권과 밀접한 관련을 맺은 관제미륵 중의 하나입니다.  고려 4대 광종 19년(968)에 왕명을 받은 혜명대사가 조성하기 시작하여 37년 만인 7대 목종 9년(1006)에 완성되었는데 찬란한 서기가 삼칠일 동안 천지에 가득하여 찾아오는 사람으로 저잣거리를 이룰 만큼 북적댔답니다. 또 머리의 화불(化佛)이 내는 황금빛이 하도 밝아 송나라 지안대사가 빛을 따라 찾아와서 예배하면서 절 이름을 ‘관촉사’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석등과 석탑, 그리고 연화배례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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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한참 지나야 천왕문이 있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누각을 지나면 양쪽에 빨갛게 피어난 꽃무릇을 만납니다. 불갑사처럼은 아니어도 언덕을 차지한 꽃무릇이 아름다웠습니다.





논산당일치기여행코스4곳 10

관촉사의 명물 은진미륵(보물 제218호) 높이 18m의 석불이 눈빛 하며 표정이 온화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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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탑정호

충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호수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는 물이 맑기로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각종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부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지 선정되었다죠. 내수면 마리나는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잔잔해 초기 투자비용 적고 초보자도 쉽게 다양한 수상 레저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해 탑정호 관광 명소화 추진을 위해 수변데크 둘레길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올 8월 출렁다리 조성 사업 착공에 이어 내달 딸기향 테마공원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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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는 물이 맑기로도 유명해서 일부러 드라이브코스로 찾는 이들도 많고 낚시를 즐기거나 드라이브 코스로 찾는 이들이 많은 곳입니다. 

어떤가요. 충남 논산 가볼만한곳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 이번 가을에 훌쩍 떠나보세요. 그외에도 논산의 관광명소가 많으니 시간 되면 1박2일로 다녀오시면 좋을 거에요. 탑정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숙소를 이용하면 멋진 저녁이 되겠지요. 이 가을 여행지로 논산 명소 4곳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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