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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전쟁을 넘어 평화와 통일, 평화나비페스타

8.14 세계위안부기림일 기념 제 2회 당진청소년평화나비페스타

2018.08.13(월) 17:04:28 | 히어리 (이메일주소:kcreat@naver.com
               	kcrea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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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세계위안부기림일을 기념하는 ‘당진청소년평화나비 페스타'가 지난 11일 원당중학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당진청소년어울림마당과 더불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당진청소년문화의집>과 <당진청소년평화나비>가 공동주관, ‘전쟁을 넘어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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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관람 위주의 행사였다면 이번에는 체험거리가 많았습니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투명 부채·우산 꾸미기, 켈리그라피, 종이방향제 만들기, 나비쿠키 아이싱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언니 오빠 따라 구경나온 어린 친구들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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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숲기자단 친구들의 인권 알리미 부스도 함께 운영됐습니다. 다문화, 난민,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문제 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해왔던 아름숲기자단 친구들. ‘인권’과 관련된 생각을 적는 나뭇잎 책갈피 쓰기 체험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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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해 직접 한반도 티셔츠를 만들었던 '당진청소년평화나비' 학생들. 이번 행사에서 무대공연과 통일골든벨을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행사 홍보를 위한 동영상 제작부터 sns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일취월장 성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 임박해서는 몇날 며칠 고민하며 진행자 원고를 준비하고, 이렇게 저렇게 통일골든벨 리허설도 진행했습니다. 불과 몇 시간 보여질 모습 뒤에는 이렇게 몇 달을 발로 뛰고 고민해 온 청소년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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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 사이로 초등학생들의 모습도 간간히 보이는데요. 그 누구 못지않게 진지해보입니다. 열심히 준비해온 친구들 덕에 통일상, 평화상 민주상 등 세 팀을 가리는데 긴 시간이 소요됐는데요. 비록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통일골든벨 문제를 읽고 생각하며 귀한 시간을 보냈을 여러분들에게도 큰 박수를 전합니다.  

문제 출제와 시상에 함께한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당진시의회의장
▲ 문제 출제와 시상에 함께한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당진시의회의장

당진청소년평화나비 활동을 돕고 있는 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은 “지난해에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했지만 참여보다는 관람 위주의 페스타였는데 이번에는 홍보부터 진행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준비했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당진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할 수 있게 되면서 훨씬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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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청소년들의 고민과 노력이 우리 지역의 물결이 되어 흐르기를, 그들의 바람이 우리 모두의 바람이 되어 훨훨 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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