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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성주산이 품은 천년고찰 백운사

2018.07.24(화) 21:26:02 | 연주의 꿈꾸는 다락방 (이메일주소:yeonju7890@naver.com
               	yeonju789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성주산은 기운이 남다른 보령의 산으로 높이가 677미터입니다. 성주산에는 유명한 사찰의 흔적인 성주사지가 있고 그 밑쪽으로 내려오면 성주산 휴양림으로 가는길목 백운사가 있습니다.  백운사는 무려 801~888년까지 살았던 통일신라시대 무주 무염스님이 창건했으니 1000년이 훌쩍 넘은 사찰입니다. 창건했을 당시 숭엄산의 이름을 그대로 따라 숭엄사라고 불렀으나 이후 사찰이 높은 곳에 위치해 흰구름속의 사찰과 같다고 백운사로 명명되었습니다. 

성주산이품은천년고찰백운사 1

가지런히 쌓여 있는 돌위로 본당이 있고 주변에는 마치 수행하는 사람들의 공간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처럼 조성되어 있습니다. 

성주산이품은천년고찰백운사 2

구산선문은 사찰의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데요. 구산선문이 개창되면서 선불교의 대중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역경을 딛기도 했지만 지금은 확대되어 많은 분들이 정진하는 곳입니다. 극락전이 본당인데요. 극락전 뒤로 성주산이 마치 날개를 펼친듯이 건물을 감싸고 있습니다. 
 
성주산이품은천년고찰백운사 3

이런 형태의 선원은 2001년에는 선원이 90개로 늘었고, 정진대중은 1826명에 달했으며 2005년도에는 선원은 91개로 증가폭은 없지만, 선원에 방부를 들인 스님은 2115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난 2014년 동안거 기간에는 98개 선원에서 2196명이 정진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성주산이품은천년고찰백운사 4

이곳앤 유형문화재 제233호로 지정된 보령 백운사 목조보살좌상과 영식필 산신도 백운사본으로 목조보살좌상이 있는데요 상체가 길고 넓은 무릎에서 오는 신체비례와 근엄한 얼굴 형상이 특징이며 영식필 산신도 백운사본은 19세기 산신도의 일반적 형식을 잘 반영하는 성주산 백운사 산신탱화임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성주산이품은천년고찰백운사 5

조금 특이한 건물 양식입니다. 건물의 양쪽에는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요. 안쪽에는 차를 마실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차 문화와 사찰의 문화는 떼어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보령에 위치한 천년고찰 백운사 탐방기였습니다.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심원계곡로 25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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