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  그동안 소홀했던 효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곳이 공주 효심공원이다. 공주 효심공원은 우리나라 기록상 최초의 효자 향덕과 국고개 전설의 주인공인 이복의 효행을 만나볼 수 있는 국고개 문화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공주 효심공원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효"의 가치와 의미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공주지역의 효자로 널리 알려진 향덕과 이복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되었다.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유형 제34호인 효자 이복비는 고려시대 이복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고려말엽에 세워진 것으로 2016년 공주 효심공원을 조성하면서 이곳으로 다시 옮겨졌다. 
효자 이복비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다음으로 충남 유형문화재 제99호인 공주 소학리 효자 향덕비를 살펴볼 수 있는데 이 비는 우리나라 기록상 최초의 효자인 향덕의 효행을 기리는 비석이다. 비각 안에는 두개의 비가 있는데 오른쪽 비는 더 오래된 것으로 윗부분이 잘라져 아랫부분만 남아 있으며 왼쪽 비는 영조 17년인 1741년에 충청도 관찰사 조영국이 비문을 다시 써서 세운 것이다.



효심공원을 둘러보다 보면 "효열문, 효원탑, 효행상, 행복가족상" 등 상징 조형물 4점이 설치되어 있어서 효에 대하여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국고개에서 볼 수 있는 부조상으로 효자 이복의 역사적 배경과 근현대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조성하였다
공주 효심공원 가는 길 : 공주시 중동(충남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