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사흘간의 연휴~ 아이들과 어딜갈까? 고민된다면 공주로 떠나보심 어떨까? 2018 공주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가 5월 4일(금)~7(월) 4일간,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주소: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석장리동 118)
  


5월 4일(금) 18시 30분부터 석장리 박물관 주무대에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환영사, 빛 점등식, 축하가수공연, 멀티미디어 불꽃쇼까지 금강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네안데르탈인 특별전시는 축제기간인 5월 4일 시작하여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파른손보기 기념관'에서 전시된다. 빙하시대 인류, 네안데르탈 사람이라는 주제로 구석기인 뼈, 복원상, 매장물과 석기 등 네안데르탈인 유물로는 한국 최초로 전시되어 의미가 있다.    
  


지난 주말 찾았던 석장리박물관은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다, 석장리 월드에는 일본, 독일, 프랑스, 인도 4개국의 7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네안데르탈인을 테마로 나라별 체험존이 구성되어 사냥체험, 유물복원체험, 석기제작 등 체험할 수 있다.(체험료 3,000원)  
  


석장리 움집 뒤로 꽃잔듸가 곱게 피어 있어 특별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박물관. 체험부스도 다양하다.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많다. 체험장에는 구석기그림마을, 구석기 벽화, 구석기 패션쇼, 돌아트 체험, 가죽공예, 흑요석과 구석기, 석기 한글이름 맞추기 컨테스트, 구석기 득템 돌창, 구석기 의상체험 등 다양하다.   
  


주변에 다양한 테마로 구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모형이 가득하다. 구석기 월드로 출발만 하면 된다.   



석장리 야외공원과 부교일원에서 유명학자 및 시인을 초청하여 야간 토크쇼가 열린다, 역사와 문화로 풀어보는 구석기 이야기쇼가 기대된다. 선사문화실험실에서 선사시대 도구 사냥 활 체험과 짐승 해체를 위한 도구 제작과 사용 등 국내외 고고학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다.   
  


박물관 앞은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곳이다, '구석기의 빛, 금강을 비추다.' 라는 주제로 금강을 중심으로 부교가 설치된다. 그리고, 유등과 소형 황포돛배 150여점, 꽃잔듸와 화단에 빛 정원과 포토존 등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화단내에 토피어리 설치하여 구석기의 아름다운 별빛 정원이 연출된다.  
  


앞으로 금강이 펼쳐지고 초록과 꽃잔듸의 화려한 풍경, 코끼리 등의 동물모양 토피어리는 진짜 동물원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 축제도 즐기고 금강변 꽃길도 걸으며 강바람 쐬기 좋은 산책코스이다.    
  


박물관 옥상은 전망대가 마련되어 올라가면 정면 금강을 조금 더 광활하게 조망할 수 있다. 햇살이 뜨거워 올라갈 때는 꼭 모자나 양산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박물관 옥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  
  
  


그밖에 한식, 중식, 간식 먹거리마당과 패스트푸드 코너, 푸드트럭, 공주알밤한우 홍보 및 판매, 농,특산물 홍보 판매부스, 공주 알밤 가공 제품 전시와 판매까지 공주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공정여행, 이왕이면 그 지역에 갔을 때 축제도 즐기고, 지역의 특산물을 산다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고 공정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018 공주석장리세계구석기 축제  
2018. 5. 4(금)~7(월) 4일간
공주석장리박물관일원
주소: 공주시 금벽로 990 (041-840-8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