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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겨울방학 아이들과 공주에서 신나게 즐겨요

공주 산성시장 얼음공주 드림페스티벌

2018.01.23(화) 01:38:38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1회 공주 열음공주 드림페스티벌
▲ 제1회 공주 얼음공주 드림페스티벌

햐얀 얼음판이 빛나고 있는 이곳은 공주시 산성시장 문화공원입니다.  12월 23일부터 1월 27일까지 얼음공주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첫번째 축제라서 아직은 지역에 정착되려면 시일이 더 필요해 보이는데요. 그래도 다른 지역보다 더욱 많은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한 듯 보입니다.

공주 구도심의 중심에 있는 제민천
▲ 공주 구도심 중심에 있는 제민천

얼음공주 드림페스티벌이 열리는 산성시장 문화공원 옆의 제민천에서는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송어잡기 체험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개울가에는 아이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페스티벌 이용 환전소
▲ 페스티벌 이용 환전소

얼음공주 드림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산성시장 문화공원은 금요일, 토요일 밤마다 공주 밤마실야시장이 운영되는 곳입니다. 시장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상인회에서 주관하고 공주시에서 후원하여, 시민들에게는 야시장의 추억을 상인들에게는 시장 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특별 아이스링크가 만들어지고 한쪽은 썰매장, 다른 한쪽은 스케이트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때마침 휴게시간이라 얼음을 손질하고 있었는데요. 아이스링크는 한 시간 운영에 30분 휴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환전소에서는 옛날 돈으로 바꾸어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는데요. 스케이트는 성인 6냥 즉 6000원입니다.

썰매와 스케이트 이용객 안전모
▲ 썰매와 스케이트 이용객 안전모

스케이트와 썰매장 전경
▲ 스케이트와 썰매장 전경

썰매 타는 아이들
▲ 썰매 타는 아이들

스케이트나 썰매를 이용할 때에는 안전모를 꼭 써야 합니다. 그리고 입장하려면 장갑도 필수입니다. 아이스링크가 열리자 썰매 손님과 스케이트 손님이 입장하였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별로 없는데요. 썰매를 타는 아이들보다 썰매를 끄는 어른이 더 즐거워 보입니다.

바비큐그릴과 화덕난로
▲ 바비큐그릴과 화덕난로

축제장 한 켠엔 바비큐 그릴과 화덕난로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야간에 모임을 만들어 이곳에서 바비큐파티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공주 얼음공주 군밤축제가 열리는데요. 그 땐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군밤을 만들고 있겠죠? 긴 겨울동안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불러내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깡통 기차
▲ 깡통 기차

썰매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있는데요. 깡통열차와 바이킹을 타는 것도 괜찮겠네요. 가끔은 어른들이 타고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는데요. 아이들과 하루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 만합니다.

족욕 시설
▲ 족욕 시설

아이들을 기다리는 동안 어른들은 황제 족욕을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허브 향을 맡으면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몸이 스를 녹아내릴 것 같습니다. 

빙어잡기 체험
▲ 빙어잡기 체험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스 빙어잡기입니다. 작은 뜰채로 빙어를 건져내는 것인데요. 아이들은 익숙치 않아 보입니다. 손가락만한 빙어들이 까맣게 들어 있는데요. 빙어를 잡으면 음식코너에서 튀김으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아이들 어릴 때 같으면 벌써 뜰채를 들고 나섰겠지만, 아이가 대학생이다 보니 이런 체험을 할 일이 없어 아쉽기도 하네요.

겨울철 간식 부스
▲ 겨울철 간식 부스

산성시장 문화공원 둘레로는 갖가지 부스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축제장을 찾은 분들을 위한 간식 부스며, 추억의 달고나, 뽑기 등등이 손님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성시장 문화카페 '마루'
▲ 산성시장 문화카페 '마루'

장미꽃으로 장식된 산성시장 도로
▲ 장미꽃으로 장식된 산성시장 길

산성시장 문화공원 커피숍 '마루'에서 아메리카노로 몸을 녹이며 한가롭게 밖을 내다보는 것도 좋습니다. 공주 밤으로 만든 알밤빵도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산성시장 주위로 조성된 꽃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밤이면 장미꽃이 빛을 내며 화려한 꽃밭으로 변합니다.

구도심 골목 '잠자리가 놀던 골목'
▲ 구도심 골목 '잠자리가 놀던 골목'


전통 찻집 '루치아의 뜰'
▲ 전통 찻집 '루치아의 뜰'

젊은 친구들이나 어른들은 제민천 따라 원도심 걷기를 추천합니다. 그 중 잠자리가 놀던 골목길도 인기가 있고, 요즘 유명해진 전통 찻집 '루치아의 뜰'도 분위기 있습니다.  자칫 구도심으로 전락하여 외면당할 뻔한 골목길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공주 겨울공주 군밤축제 안내 포스터
▲ 공주 겨울공주 군밤축제 안내 포스터

2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열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학 막바지 여유를 누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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