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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산 외암마을 청포도 익어가는 여름풍경

2017.07.20(목) 23:18:25 | 새로운시작 (이메일주소:pcset@naver.com
               	pcse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의 여름 풍경 속을 거닐어 봅니다. 외암마을은 설화산을 배산으로 남서로 흘러내린 산줄기의 남서향이 기와집과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2000년 1월 7일에 중요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는군요.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이 현재까지도 잘 보관되고 있다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커다란 무료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하고 마을 입구 관리소에서 요금을 납부한 후 관람을 하시면 되며 아산시민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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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이지만 시원한 초록빛들이 가득해 ~ 나들이하기 참 좋더군요. 주 중에 찾아서 한가롭게 산책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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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담벼락에 초록빛 청포도가 익어가는 모습이 정말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하며 마을 여기저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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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간혹 보이는 다양한 체험들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다듬이질 ~ 시원한 다듬이질 소리에 무더위를 잠시 잊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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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삼간 

세 칸의 초가. 방 두 개에 부엌 하나가 있는 구조의 집입니다. 아담하고 운치 있는 모습이네요. 돌담 위에는 호박넝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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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기와집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네요. 기와집 돌담 위에도 초가삼간과 마찬가지로 호박덩굴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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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보다 힘이 들면 마을 중간중간 나무그늘에 설치된 평상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땡볕은 정말 덥지만 나무그늘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한번 앉으면 다시 움직이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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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언덕에는 시원한 초록빛 풍경을 감상하며 그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한참 순서를 기다려야겠지만 평일에 찾으니 이토록 한가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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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그네도 타보고 아이들과 오면 정말 좋아할 듯 하네요. 실제로 이곳은 사진이 참 예쁘게 나와서 많은 분들이 사진 여행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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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마을 입구의 연꽃을 담는 분들이 참 많지요. 백련과 홍련이 골고루 피어 참 좋습니다. 6월에는 능소화를 담는 분들도 많던데 제가 찾은 날은 능소화는 안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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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지만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초록 초록한 풍경도 감상하시고  바로 근처에 위치한 강당골 계곡에서 피서를 보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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