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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문재인 정부에 허니문 가산점 줘야”

안희정 도지사 기자 브리핑

2017.05.25(목) 14:33:3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국가 위기 극복 힘 모아야
반듯한 민주정부가 국민 뜻
충남 공약 실현에 힘쓸 것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11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게 가산점을 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안 지사는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던지 굉장히 어려운 국면”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언론인들께서 충분한 허니문 가산점을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가가 처한 외교 안보의 위기들과 경제 통상의 위기들, 경제 성장과 일자리, 산업 전반의 위기들을 극복하려면 새 정부가 여유를 갖고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상적인 정권 인수가 안 된 만큼 많은 가산점을 주고 응원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새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국민과 늘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안 지사는 “촛불 광장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의 불행을 거쳐 새로 구성한 정부”라며 “반듯한 민주정부를 운영해 달라는 국민의 바람이 문재인 정부 등장의 의미”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과 늘 함께 가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국민께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충남도 주요 현안사업을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수용한 공약에 대해 대안을 만들고 제안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안 지사는 “우리가 제안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화력발전 정책 등 주요 현안은 사실상 경선 과정에서 새정부가 (공약으로) 채택했다”며 “다행히도 문재인 정부도 충남도의 제안과 문제의식 함께하고 있다”면서 안도감을 내비쳤다.

특히 안 지사는 새 정부에서 국가 재정 부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사회복지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SOC분야 재정 투자 확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전히 충남지역은 SOC관련 현안이 많다는 게 안 지사의 우려였다.

이와 관련 안 지사는 “사회복지 재정과 SOC 재정 간의 불일치를 어떻게 해소해 낼지가 숙제”라며 “지역 내 SOC관련 중앙정부의 투자 잘 이끌어내야 하는 동시에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양극화와 청년실업 시대에 걸맞은 사회복지 재원도 확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충남의 현안일 뿐만 아니라 차기정부의 과제”라며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충남도 3농혁신 내용 중 하나인 재정구조 혁신, 기존의 국가의 각종 보조금에 대한 혁신이 함께 이뤄져야만 재정배분의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지난 경선 참여자로서 충남도의 국비 확보와 주요 국가정책을 이끌어 내는데 예전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중앙정부를 설득해 갈 것”이라며 “(충남이)더 좋아질 것이라고 도민 여러분께 감히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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