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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본부 출범, 경제 방정식 새로 쓴다

2017.04.23(일) 17:02:2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남도, 4차 산업혁명 승부수
똑똑한 제조업으로 체질개선

단순생산 보다 가치창출 방점
산업 패러다임 전환점 기대


충남도 미래성장본부가 본격 출범함에 따라 도내 경제구조와 산업체질이 근본부터 변화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2, 3, 8면〉

도는 지난 2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성장본부를 새롭게 출범, 급변하는 세계 시장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외 경제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성장본부는 그동안 고도성장을 이끌어 온 대한민국의 경제 전략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위기를 인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형식으로 산업생태계 구조를 재편하는데 앞장선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제품 생산으로 성장을 이뤄 온 충남 지역의 산업구조를 4차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가치를 발굴해내는 산업구조로 재편하고 이를 위해 지방정부와 산학연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플랫폼 형성에도 힘을 모은다.

이와 관련 미래성장본부는 ‘행복충남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3대 목표 6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3대 목표로는 ▲미래 대응기반 강화 ▲신성장 산업육성 ▲주력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6대 전략으로는 ▲환황해 비전발굴 등 미래발전 전략 수립 ▲충남형 청년정책 수립 및 지역사회 역량강화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기반 구축 ▲미래성장 동력산업 창출 ▲산업기반 강화 및 신규사업 발굴 ▲주력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이 실행된다.

미래성장본부는 3대 목표 6대 전략을 바탕으로 10년 후를 내다보고 충남 성장을 견인할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한편 현안 대응 형식의 경제 정책에서 탈피해 전략과제를 발굴하는 쪽으로 무게를 옮긴다는 목표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실용화 등으로 촉발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움직임도 가속화 한다.

구체적인 대응으로 데이터분석 전문 인력 양성을 비롯해 도내 제조업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스트마공장 구축, 센서개발연구센터 유치 등을 실시, 기존 산업구조가 4차산업 구조로 전환되도록 토대를 마련한다.

제조업 이외에도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의 장(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산업생태계의 밀도를 높여 낸다는 방침이다.

김현철 미래성장본부장은 “2010년에 들어 지역경제와 국가성장률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저성장으로 수렴하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오늘의 성장방식이 내일을 보장하지 않는다. 충남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어떻게 할지 냉철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 성장을 하는 시대를 넘어서 가치를 만들어 내는 방식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라며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 등 모든 행위자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을 위해 협력을 하자”고 덧붙였다.
●미래정책과 041-635-3961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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