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을 찾아가든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지만 그래도 벚꽃이 단연 최고인 것 같다.
논산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도 하늘을 가릴 정도로 긴 터널처럼 벚꽃길이 아름답고 힐링를 할 수 있는 곳이 백제군사박물관이다.
입구부터 박물관주차장까지 가는 길은 온통 벚꽃이 만발하여 하늘을 가릴 정도로 만개를 하였다.
백제군사박물관은 봄이 되면 벚꽃 명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연못이 있는 호수공원을 한 바퀴 둘러본다. 잠시 의자에 앉아 있으면 이제는 연녹색의 나무들이 하나둘씩 보여서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호수공원에서 바라본 벚꽃 풍경
호수공원을 둘러보고 박물관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니 새하얀 벚꽃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반겨주고 있다.
짙은 분홍색과 눈처럼 하얀 꽃잔디가 충혼공원 주변으로 식재되어 있어서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덤으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 계백장군 동상
백제군사박물관을 조망할 수 있는 황산루가 멀리 눈 앞에 보인다.
황산루 옆에는 새하얀 백목련이 예쁘게 꽃을 피웠고 그 주변으로 벚꽃과 노랗게 활짝 핀 산수유가 자리를 잡고 있다.
노란 산수유도 반갑게 맞이해주고~~
황산루 2층으로 올라가서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붐 향기에 취해 본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있네요~~ 어린이들은 무척 재미있겠죠~~
자연학습공원에도 봄 소식을 전해주는 예쁜 꽃들이 피고 있다.
백제군사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벚꽃을 다세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