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IC에서 96번 국도를 따라 간월도와 서산B방조제를 지나 안면도 초입,
태안읍 평천리에서 반곡리 2리까지 주진입로인 도로에 있는 '라티에라' 건물 맞은편에 있는
생생왕꽃게장은 다양한 꽃게요리를 맛볼 수 있는 태안 맛집이자 충남 미더유인증업체이다.





▲태안 미래기업도시 홍보관 라티에타






맛깔난 왕게꽃게를 이용한 메뉴가 다양한 생생왕꽃게장은 꽃게 전문점이다.
정신없긴 하지만 그래도 한눈에 쏙 들어오는 메뉴를 보는 순간 뭘 먹어야 될지 고민이 된다.
메뉴를 보면 꽃게전문점이라 다 맛이 좋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기때문이다.





보통 음식점이 다 그렇지만 무수히 많은 방송출연 노하우가 있는 집이다.
정성가득한 생생왕꽃게점은 맛깔난 음식을 사진과 글로 설명을 해 놓아 미리 눈으로 맛을 볼 수 있다.







주메뉴는 게살쌈장정식, 생생왕정식, 꽃게해물 양념찜정식 등 세트로 주문할 수 있어 여럿이 함께 먹긴 좋다. 태안의 토속음식인 게국지와 게살쌈장을 시켰다.





게국지는 옛날부터 태안지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이다.
태안지방 안면도의 별미김치로 꽃게, 민물새우 등을 넣고 액젓, 간장게장에 담근 국물에 배추나 무청을 넣어 겉절이로 담근 김치를 같이 넣고 끓인 탕이다.





집에서 흔히 해먹는 김치와 꽃게가 들어간 찌게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게국지는 '게' 국물이 들어간 찌게용 김치이다. 게국지 김치에 싱싱한 꽃게가 들어가난 시원한 바다의 맛을 통째로 먹는 듯 맛깔나다.
이곳에선 포장도 된단다.





충남 로컬푸드 미더유식당인 만큼 그냥 한번 먹고 지나가는 관광지 음식이 아니라 음식 하나에 정성이 가득하다. 대하장, 오이무침, 간장게장, 게살쌈장 등 정갈한 상차림이다.






간장게장도 역시 싱싱한 꽃게를 사용하니 정직한 맛이다.
100%발효 양조간장에 서해안 알배기 봄꽃게는 짜지않아 자꾸만 손이 간다.
대하장은 서해안 국산대하만을 사용하며 역시 100%발효 양조간장을 사용하여 살이 쫀득하며 고소하다.





많은 곳을 다녀보았지만 꽃게쌈장은 사실 처음이다.
어떻게 나오나 무척 궁금하였는데 꽃게살만을 모아 건강한 양념으로 매콤, 달콤하게 만든 쌈장이다.

시어머니께서 어린 자녀들을 위해 게발을 뜯어서 먹여주신걸 착안하여 상품화 시킨 것이다.
양파, 새송이, 고구마를 다져넣고 고추가루로 버무린 것으로 들기름을 넣어 향이 좋다.





꽃게쌈장은 제공된 비빔그릇에 게살쌈장을 듬뿍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새콤 달콤한 맛은 돌아간 입맛도 돌려놓을 것 같다.
특히 구수한 게국지와 함께 먹으니 더 좋다.
다른 곳에선 맛 보지 못한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생생왕꽃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