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덕사

겨울의 조용한 모덕사에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충절을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 모덕사 안내
 

▲ 모덕사 전경


▲ 최익현 선생 상이 있는 모덕사

모덕사는 구한말의 애국열사 면암 최익현 선생의 위패가 봉안된 사당으로 고종황제의 밀지 가운데 ‘나라 일이 어지러움에 경의 높은 덕을 사모하노라’의 문구 중 모(慕) 자와 덕(德) 자를 따 이름 붙였다고 한다. 이곳은 충청남도문화재자료로 절(寺)이 아니라 사당(祠堂)이다.
 
모덕사에 도착하면 ‘모덕사(慕德祠)’ 표지석이 반긴다. 정문을 들어서 관리사무소 앞에 다다르니 직원 한 분이 청양군에서 발행한 ‘순국선열 면암 최익현 선생을 모신 모덕사’라는 두툼한 안내 책자를 건네주며 친절히 맞이한다.
 

▲ 모덕사의 아름다운 풍경

모덕사 안에는 대의관을 비롯하여 춘추관 영모재, 고택, 사당과 영당이 호수를 가운데 두고 좋은 경치 속에서 구경할 수 있다. 여유롭게 천천히 둘러보았다.
 

▲ 유물전신관인 대의관


▲ 최익현 선생 연보


▲ 유물

우선 관리사무소에서 가장 가까운 대의관이다.
대의관(大義館)은 유물전시관으로 면암 선생이 생존 시 사용하시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 춘추각

 다음은 면암 선생의 서책과 서간문 등을 보관한 장서각인 춘추각(春秋閣)이다.
  

▲ 고택
 
영모재(永慕齋)를 지나 고택인 중화당을 보았는데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이다.
 

▲ 모덕사


▲ 모덕사 안내판

 다음은 사당(祠堂)인데 여기에 최익현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다음은 마당이 가장 넓은 영당(影堂)이다.
영당에는 최익현 선생의 영정을 봉안되어 있으며 성충대의(聖忠大義)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 최익현 선생 영정을 봉안한 성충대의
 
이곳 모덕사에서는 조선 말기 대 학자이자 의병장인 최익현 선생의 일제 침략에 대항한 독립정신과 성충대의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의병을 모집한 날인 4월 13일과 순국한 날인 음력 9월 16일에 추모 제향이 봉행 된다고 한다.
 

▲ 홍살문

 위대한 면암 최익현 선생이 몸소 실천하여 알려주신 진정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생각하며 오늘 같은 난세에 더욱 그 뜻을 기려야 할 것이다.

모덕사의 주소는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나분동길 12(송암리 171-1), 그곳은 청양군과 공주시의 경계에 접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