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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고향집 방문하듯~ 시골밥상

'맛·가격·서비스' 多 갖춘 2016년 충남 미더유 인증

2016.12.22(목) 00:13:27 | 잎싹 (이메일주소:kji206@naver.com
               	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고향집방문하듯시골밥상 1

맛과 가격, 서비스 삼박자가 맞는 식당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32번 국도 만리포 가는 길, 작은 포구를 끼고 있는 시골 마을 속에 옛 가정집 그대로 마당엔 요즘 보기 두문 우물이 있는 시골밥상이 자리잡고 있다. 2016년 충남 미더유인증업체로 선정되어 그맛을 인증 받았다.

고향집방문하듯시골밥상 2

마치 어릴 적 할머니댁을 방문 하듯~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ㄷ자 옛집의 대문엔 영업시간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반찬 소진시 조기 마감)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음식의 자부심과 애정 그리고 여유가 있음을 느낄 수 있어 맛도 보기 전에 믿음이 간다.  

고향집방문하듯시골밥상 3

넓은 툇마루와 큰 달력 피아노, 금성 텔레비전, 검은 다이얼 전화기, 시계, 표구액자등 아기자기한 소품은 정겨운 따뜻함이 전해진다.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주최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음식 내공과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고향집방문하듯시골밥상 4

대문 앞에 직접 지은 양파가 가득 쌓여 있었다. 찾아 갔을 때가 여름, 툇마루에 앉아서 보는 우물과 화원이 무척 정겹다. 우물은 수도를 연결하여 식사 전에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마당엔 길 고양이가 몇마리 보인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며느리가 돌보는 거란다.  

고향집방문하듯시골밥상 5

주메뉴는 시골밥상 딱 하나이다. 맛, 서비스, 가격까지 삼박자가 딱 맞는 슬로푸드 밥상이다. 주문과 동시에 빠르게 상이 차려져 좋다.   

고향집방문하듯시골밥상 6

직접 키우고 캔 나물을 이용한 제철나물로 차려진 9첩 반상은 정갈하다. 친절하게 반찬을 올려놓으면서 설명까지 다 해주신다. 머위대 초절임, 호박무침, 백화버섯, 도라지무침과 비름나물 등 각종 시골나물로 차려졌다. 시골밥상은 설탕이 없다고 한다. 단맛은 파인애플 등 과일을 사용하며 강한 마늘을 음식에 넣지 않고 재료의 본연의 맛을 내고 있다.   

고향집방문하듯시골밥상 7

6,000원 가격대비에 전까지 나온다. 감자전과 김치전을 맛볼 수 있는데 그냥 서비스로 나오는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맛과 크기가 좋다. 또 먹고 싶다면 리필이 된다니 믿어지지 않은 가격, 국은 때에 따라 들깨 미역국과 시래기국이 나온다.  

고향집방문하듯시골밥상 8

고향집방문하듯시골밥상 9

양푼에 나온 재료를 다 넣고 직접 만든 양념고추장에 기름 한스푼이면 입안 가득 행복함이 전해진다. 매실 고추장등 양념 고추장은 판매도 하신다. 밥맛 없을 때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입맛 돌아 올 것 같은 고추장이다.
 
고향집방문하듯시골밥상 10

식사 후에 마루 앞에 있는 차와 간식이 준비되어 있다. 삶은 감자, 누룽지 등 식사 후 가면서 먹을 수있도록 준비된 간식과 우엉차, 돼지 감자차, 생강차 등 직접 기른 농작물을 이용한 차로 여름에는 얼음 동동 띄운 식혜도 맛볼 수 있다. 시골밥상은 진정한 건강식 밥상을 맛 보며 좋은 기분은 덤으로 갖고 오는 고향 집 같은 곳이다.  


※주요메뉴 및 가격
시골밥상 6,000원※영업시간 : AM09:30~PM 2:00 (반찬 소진시 조기 마감)
시골밥상 ☎041-675-3336    충남 태안군 소원면 대소산길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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