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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천주교 수용과정 중 여성의 역할 재조명

2016.12.16(금) 16:53:25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은 16일 공주 수리치골 성모성지에서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와 함께 “내포 천주교 수용과정에서의 여성의 신앙활동”을 주제로 포럼을 가졌다.
 
이번 제2회 내포문화포럼은 김정숙 교수(영남대)의 발표를 시작으로 김정환(내포교회사연구소), 백승태(충청남도 문화재과), 이인배(충남연구원), 한건택(한서대학교), 홍제연(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충청지역은 여성의 신앙활동이 다른지역에 비해 매우 활성화되었고, 병인박해기 398명의 여성 순교자 중 21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였다고 한다. 특히 내포지역의 송 모니카, 박 가타리나, 박 아가타 등 여성 순교자와 최초의 천주교 여성지도자 강완숙을 재조명함으로써 천주교 수용과정 중 내포지역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였다는 것에 한 목소리를 내었다.
 
이러한 여성의 신앙활동은 조선후기 서산 오정취당, 홍성 이옥재, 예산 남정일헌 등 여성의 문학활동과 독립운동 등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여성들이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존재해 왔다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앞으로 해결해야할 연구과제로 보인다.

연구원 관계자는 “역사에서 소외된 여성사는 활발히 논의되어야 분야로 앞으로 여성사 책자발간 등 다양한 여성관련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충남 여성활동을 충남의 대표 유산으로 가꾸어 충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공부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기획팀
 041-840-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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