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새해 일출 만나기 좋은 곳 흑성산 전망대에서 일출을 담고 왔습니다. 한겨울은 해 뜨는 시간이 늦어 일출 보기가 그나마 수월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우니 방한장비는 잘 챙겨야겠죠? 특히 산속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경우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챙겨야 합니다. 정상에 도착해서 해 뜨는 시간까지는 움직임이 없어 더 춥게 느껴집니다. 두꺼운 장갑과 여분의 외투는 필수로 준비해야 합니다.
△천안 흑성산 전망대의 여명
맑고 쨍한 날씨를 기대하고 올랐지만 하늘을 보니 화려하고 멋진 일출은 없을듯 합니다.
사실 이곳은 가을에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입니다.
독립기념관의 가을 풍경과 몽환적인 안개를 함께 담으면 작품이 나오는 곳이죠.
겨울이라 조금 앙상한 모습의 풍경들 눈이 내리고 나면 화려한 풍경을 보여줄듯 합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 보이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멀리 당겨보니 산 그리메와 여명이 참 곱네요.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