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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본격적인 겨울 주택화재에 주의하세요

도내 11월 화재건수 및 인명·재산피해 전년대비 증가

2016.12.13(화) 16:37:33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도 소방본부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기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주택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11월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92건으로, 5명의 인명피해와 20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화재건수 면에서 38건(24.7%) 증가한 것으로, 전년동기 대비 인명피해는 3명, 재산피해는 12억여 원씩 증가했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불씨, 불꽃화원방치, 담뱃불 등으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96건으로 50%를 차지했으며, 이어 기계적 요인 29건(15.1%), 전기적 요인 25건(13.0%) 순이다.
 
특히 이 기간 발생한 주택화재는 55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28.6%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건이나 증가했다.
 
이 기간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전체 5명의 사상자 중 3명이 해당됐으며, 이중 1명은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실제 지난달 12일 새벽 금산군 부리면에서는 원인미상의 주택화재로 길모(48·여)씨가 사망했으며, 같은 달 25일 서천군 비인면에서는 아궁이 불씨관리 소홀로 인한 주택화재가 발생해 이모(79·여)씨가 부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
 
도 소방본부는 주택 내 화염을 이용한 난방기기의 불씨관리 소홀 등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가 겨울철 가장 우려될 것으로 판단하고 각종 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우선 난방기기 안전점검 및 부주의 화재 예방 안전수칙 등 주택화재 예방법을 전파하는 등 도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홍보활동과 함께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해 화목보일러, 주택용 난방기기 점검을 실시하고 도민 안전교육을 실시해 주택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일반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때문에 주택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흐트러질 수 있다”라며 “도민 모두가 화재안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제공부서>
화재대책과 현장조사팀
 041-635-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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