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학습토론·안전체험 진행
충남도가 13일 천안에 위치한 도 안전체험관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는 도내 정책현안에 대한 협조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은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의 주제발표와 학습토론, 안전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은 이날 발표에서 ‘재난상황 자치단체와 소방관서의 역할’을 주제로 재난현장 지휘협력 체계를 설명했다.
이어 토의에서는 ‘효율적 재난관리를 위한 부단체장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각 시군 부시장, 부군수와 실·국·본부장 간 논의가 진행됐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지휘관의 초동대처 능력에 따라 소중한 생명이 좌우되는 만큼 재난 현장에서 지휘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평소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재난 매뉴얼을 숙지하는 것에서 끝나지 말고 실제로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남궁 부지사는 “최근 엄중한 시국상황에서 도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라며 행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부단체장들이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이어서는 도 안전체험관에서 태풍, 지진, 도시철도 사고 관련 현장 안전체험이 실시돼 회의 참석자 전원이 재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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