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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미래 농업의 길’ 머리 맞댄 농업인들 농업발전 대토론회 열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서 개최… 전문가 특강도 호응 속 마쳐

2016.12.01(목) 13:39:38 | 관리자 (이메일주소:puhaha716@naver.com
               	puhaha716@naver.com)

지난달 23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업발전 방안 대토론회’가 열렸다.

▲ 지난달 23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업발전 방안 대토론회’가 열렸다.


한 군수, 유럽 등 선진 농촌 발전모델 사례 소개 및 접목방안 논의

 

한국농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 특강에서부터 최근 유럽 선진농촌 벤치마킹을 다녀온 한상기 군수의 농촌발전모델 사례 소개와 태안군 접목방안에 이르기까지 우리고장의 농업인들이 한 데 모여 ‘미래 농업의 길’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군은 지난달 23일 지역 농업 및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 지역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각 품목별 연구회 등 농업인, 군 관계자, 충청남도 관계관, 농협 등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농촌경제연구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태안군 농업발전 방안 대토론회’는 현재의 농업현실을 되짚어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실시됐다.

지난달 21일 개관한 농업인교육관인 ‘창조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실시된 이번 토론회는 태안의 농업 현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장으로서 유럽의 농업시설을 둘러본 한상기 군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근간으로 한 농업의 과학화와 규모화, 자립형 강소농 육성, 대체작물 개발, 생산과 판매가 연계된 농업 구조개선의 필요성 등 외국 선진농업 사례를 농업인들과 공유하고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참여 농업인들은 농업인 고령화에 대한 대책,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대응 방안, 농업 유통 구조 개선의 필요성, 정확한 영농 통계 자료 제공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업 현실에 대한 건의사항을 발표하는 등 문제 해결에 대한 군 및 정부의 대책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토론회는 태안군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보다 현실적인 농정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 및 정부 등과 적극 협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병준 박사가 ‘한국 농업의 현재와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농업농촌의 현 위치와 정책 목표, 미래 변화 방향, 주요 농축산물 수급 현황 및 전망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우병준 박사는 “시장개방과 무역자유화의 부작용으로 성장과 분배의 부조화, 발전 의욕저하, 농업 내부의 격차 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과거의 생산증대 관점 중심에서 산업, 공간, 사람을 동시에 고려하는 다기능적 접근으로 정책 방향 전환이 필요하며, 규모 일변도가 아닌 가족농 중심의 한국형 자립인정농가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한국형 농업정책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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