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시낭송가이면서 이미지업 논술스피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김난주 원장(사진 오른쪽)이 대한민국 명강사 제205호에 이름을 올렸다.

김 원장은 지난 5일 백범기념관에서 ‘미래사회 생존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열린 (사)한국강사협회 제56차 명강사초청 특별세미나에서 ‘강의의 품격을 높이는 낭독과 낭송’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선보이면서 한국강사협회 박상묵 회장으로부터 선정 패를 받았다.

김 원장은 시인이자 시낭송가, 독서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안읍에서 이미지업 논술스피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초청강사로 명강사 제204호로 선정된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가 ‘미래사회의 분야별 트렌드와 다양한 변화’에 대하여, 명강사 제207호로 선정된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이희수 교수가 ‘이슬람 세계 문화의 이해와 공존의 지혜’에 대해 강연을 했다.

명강사 제206호로 선정된 최영선 원장(성공·행복·희망교육원)은 ‘강사에게 도움 되는 성(性) 인식과 이해’를, 한국강사협회 강래경 부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강사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다섯 살이 되도록 ‘응’이라는 말 밖에 하지 못해 언어장애를 앓았던 김 원장은 끊임없는 독서와 배움에 대한 열정, 자기계발을 통해 10년 만에 명강사의 꿈을 이뤘다.

김 원장은 22년째 학원을 운영하면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외부강의를 시작, 명강사의 꿈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충남도교육청과 태안교육지원청에서 4차례에 걸쳐 우수강사 인증 및 표창을 받았으며, 2016년 2월과 5월에는 <인재경영>에서 기업교육명강사 30인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독서활동가 3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 원장은 이날 강의 주제와 분야를 묻는 질문에 “건국대학교에서 ‘시의 힘, 낭독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7차시에 걸쳐 동영상 강의를 녹화한 바 있다”면서 “최근 학부모와 교사, 일반인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유년기 독서지도법’, ‘감성과 인성을 터치하는 낭독과 낭송’, ‘좋은 목소리의 첫단추, 낭독과 낭송’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고도 답했다.

김 원장은 현재 초등학교에서 그림책을 이용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중학교에서 창의적·실용적·치유적 글쓰기, 진로독서와 독서토론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있으며, 강의 분야는 자기계발과 동기부여, 스피치와 강의코칭, 글쓰기와 독서경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