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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동체 기사

[10월 활동보고서] 동네형아와 친구들

2016.11.16(수) 15:57:50 | 이재남 (이메일주소:
               	beterl@naver.com beterl@naver.com)

 

1. 활동 소개 및 활동 후 느낌

 

1030일 할로윈 파티를 청년시럽에서 했습니다. 동네형아와 친구들은 청년시럽의 구성원으로 할로윈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할로윈 파티의 배경은 창업 후 매출에 대한 고민으로 홍보를 위한 행사개최와 전통시장 청년창업 공동마케팅 사업비 활용 방안으로 재미있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해보려는 것에 있었습니다. 7월부터 청년몰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모든 창업자들의 공통된 고민은 매출입니다. 점포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으로 임대료, 공동전기료, 개별전기료, 수도세, 통신비, 상인회비 등 매달 수십만 원이 지출되고 있는데 인건비는 고사하고 유지비도 안 나오는 동네형아 매장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나마 10월에 크라우딩 펀딩으로 구입한 게임기가 한주 만에 5만원이라는 큰 이익을 내며 사랑받고 있어서 위안이 됩니다. 그리고 공동마케팅 사업을 신청하여 지급받은 1200만원의 사업비를 10월안에 지출해야 되는 상황과 맞물려 할로윈이라는 출구를 살려보고자 25일 저녁에 전체회의를 했습니다.

 

그동안 청년창업을 지원해 주었던 사업단이 해체되고 상권활성화재단 존폐위기가 루머처럼 돌면서 청년시럽 자립에 대한 요구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청년시럽 맴버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생존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놓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심각하기만 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기대감이 있었고 재미도 있었으며 단합하는 자리였습니다.

 

회의를 통해 분장팀, 구매팀, 섭외팀, 시설팀 등으로 역할을 나눠 짧은 시간동안 최대의 효과를 위해 준비해 나갔습니다. 행사 전날부터 매장의 분위기는 이미 할로윈 이였고 들뜬 마음으로 수다를 떨며 아이디어들을 공유하였습니다.

 

1030일 섭외한 공연팀의 공연들과 길드마스터 이취임식, 댄스파티가 준비했던 노력이 아쉬울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가고 할로윈 분장으로 평소보다 예뻐진 청년시럽 맴버들끼리 모여 EDM 음악에 몸을 맞기고 춤판을 벌였습니다.

 

일요일 6시부터 행사였지만 5시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며 매장 복도까지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이 어떤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facebook에 달린 수백여 개의 소환 댓글이 부담스러웠지만 부여군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청년시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꽤나 열심히 준비했던 할로윈 파티였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군수님의 방문과 전통문화대 버스킹, 세도중학교 레넌큘러스(Ranunculus)의 톡톡튀는 댄스공연으로 더 좋았습니다.

 

할로윈 파티는 청년시럽의 첫 번째 행사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진행하며 느낀 부족한 점들은 다음 행사 땐 보완하자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오프닝 공연 후 공백을 길게 잡아서 방문객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잡지 못했다는 평가였습니다. 다음 12월에 크리스마스나 연말행사로 한 번 더 파티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땐 20분에서 30분 간격을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야 겠습니다. 섭외나 홍보, 시설, 꾸미는 일들이 외부의 지원 없이 진행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번 할로윈 파티는 부여에 재미있는 일들을 만들어가는 청년시럽의 첫 번째 발자국 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시럽의 첫 번째 행사로 할로윈파티는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진행 중에 드러난 아쉬운 부분들은 다음에는 보완하여 진행하자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오프닝 공연 후에 공백을 너무 길게 잡아서 방문객들이 머물지 못하고 빠져나갔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좁은 공간에 사람을 모을 때는 끊임없이 놀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20분에서 30분마다 공연이나 게임, 댄스타임, 퍼레이드 등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12월에 크리스마스나 연말 파티를 생각하고 있는데 더 즐거운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할로윈 파티는 부여에 재미있는 일을 만드는 청년시럽의 첫 번째 발자국이라 생각합니다.

 

2. 향후 활동계획

 

안전서비스 디자인은 갈길을 잃은 동네강아지처럼 갈지자를 그리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안전지도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14~15일에 있는 청년정책포럼에도 참여하려고 합니다. 요즘 매일매일 새로운 사건들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국정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곪아서 터진 상처를 잘 드러내고 새살이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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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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