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붉게 물든 현충사의 가을

아산 현충사에서 가을을 담다

2016.11.01(화) 03:43:46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현충사에도 울긋불긋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주말에 찾은 현충사는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현충사는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들로 와 닿는 곳으로 주말에 현충사를 찾아(10/29 토요일) 가을풍경을 즐겼습니다.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1

지난봄에는 홍매화를 담았었는데 곡교천 단풍나무길을 가려다가 가을을 찾아 현충사를 먼저 찾았습니다. 현충사 주차장 주위의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고 난 후 몇 일이 지나야만 곡교천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2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날씨임에도 현충사의 가을을 즐기러 나온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3

충무문을 들어서는데 붉게 물든 화살나무 잎으로 눈길이 먼저 가더군요. 봄에 피었던 홍매화처럼 붉게 물든 화살나무 잎 뒤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가벼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4

유독 눈길이 자꾸 가는 것은 붉은 작은 열매와 붉은 잎 그리고 한가닥 남은 낙엽으로도 가을을 담기에 충분했었답니다.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5

봄에는 뭉쳐 피는 하얀꽃과 겨울에 익는 앙증맞은 아기사과처럼 생긴 빨간 열매는 산사자라고도 하지만 가을의 풍경을 담기에는 안성맞춤이랍니다.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6

가을마당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아이도 어른도 가을을 담기에 바쁜 휴일풍경이었어요.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7

구본전에서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관람객들도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군데군데 화살나무의 붉은 잎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서 현충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가을에 흠뻑 매료되었답니다.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8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9

꽃, 그에 못지않게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에도 노란 가을을 흠뻑 머금고 있어서 가을이 이곳에 있었구나! 싶었지요.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10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11

은행나무 옆에서는 이순신 장군께서 활을 쏘던 장소였던 지금은 전통활쏘기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었어요.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12

이순신 장군께서 무과에 급제하기 전부터 살던 옛집(고택)에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도 바라보았습니다.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13

현충사 정려와 연못 주변이 가을을 담기에 좋아서 자주 찾던 곳인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막아 두었네요. 그래서 공사벽에 붙혀둔 연못의 가을사진을 담아보았답니다.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14

가을을 즐기며 정무문을 나오는데 ‘임진왜란을 기억하라’는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15

경내의 연못을 보지 못하고 나온 아쉬움을 주차장 주위의 은행나무 가로수길에서 즐기는 가을풍경을 담았어요. 11월초에는 곡교천의 은행나무 가로수길도 노랗게 물든 풍경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붉게물든현충사의가을 16

울긋불긋 가을이 내려앉은 아산현충사의 주말,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던 하루였답니다.   

 

메아리님의 다른 기사 보기

[메아리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hoyoungku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