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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펜싱대회 희樂애樂~~

2016.10.11(화) 19:46:11 | 잎싹 (이메일주소:kji206@naver.com
               	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97회전국체육대회펜싱대회희애 1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2016년 10월7일(금)일부터 10월 13일(목)까지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충남 도내 74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스포츠와 문화, 역사, 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 준비하는 참여체전
기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발전 견인역할을 하는 경제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우선시하는 안전체전을 목표로 7일간의 열띤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제97회전국체육대회펜싱대회희애 2

 
펜싱은 충남 계룡시 계룡시민체육관에서 8일~12일까지 열리고 있다.
경기장면을 담는 보도기자 봉사로 5일 동안 경기장을 지키며 사진을 담고 있다.


제97회전국체육대회펜싱대회희애 3


펜싱의 세부종목 명칭은 시합에서 쓰는 칼의 이름으로 에페, 플뢰레, 사브르로 나눠진다.
플뢰레와 아페는 찌르기만 하고 사브르는 찌르기와 베는 동작 둘 다 인정된다.
플뢰레와 사브르는 상체만 공격해야 득점이 되고 아페는 전신 찌르기를 한다.


제97회전국체육대회펜싱대회희애 4


이런 경기를 이렇게 가깝게 본 적이 없었기에 처음엔 정신이 없었다.
TV를 통해서 본 펜싱경기는 배경이 검고 오롯이 선수들만 보였는데 단체와 개인 경기가 경기장 내에서 한꺼번에 펼쳐지는 광경에 놀라웠다.


제97회전국체육대회펜싱대회희애 5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까지 느껴질 정도로 가깝게 볼 수 있어 신났던 시간~
3일째 되니 조금씩 경기 돌아가는 분위기와 선수들, 응원단 등 흐름이 느껴졌다.
그리고 어느 순간 경기를 찍기보다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제97회전국체육대회펜싱대회희애 6


 


경기장은 희로애락이 순간, 순간 오가고 있다.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선수에게는 박수를 보내고


제97회전국체육대회펜싱대회희애 7



경기가 잘 안 풀릴 땐 한템포 쉬면서 다짐을 하는 선수도 보인다.
이럴 땐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낸다. 핫띵!!


제97회전국체육대회펜싱대회희애 8


다른 스포츠와 달리 펜싱은 참 매너가 좋은 경기임을 알 수 있었다.
쓰러지면 자연스럽게 다가가 다독거리며 일으켜주고 있다.
 

제97회전국체육대회펜싱대회희애 9


펜싱장 분위기는 피부로 느낄 만큼 참 화기애애하다.
눈만 마주치면 서로 인사를 하고 격려해주고 하는 모습은 경쟁이 아닌 체전이라는 축제로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제97회전국체육대회펜싱대회희애 10


응원의 소리는 체육관을 울린다.
한 장면이 끝날 때마다 우렁찬 함성은 활력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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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녀의 울음은 슬픔일까? 기쁨일까?
금메달이라는 승리의 울음은 오랫동안 갔다.
그만큼 노력하고 고생한 시간이 교차하고 있음을 느낄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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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때 1초의 판정논란으로 메달을 놓친 신아람 선수도 보였다.
그리고 리우올림픽에서 '할수있다,'신화를 만든 박상영 선수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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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속에서 포호하는 선수의 모습은 보는 관중까지 희열을 느끼게 한다.
얼마나 기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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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론 비디오 판독을 기다릴 때도 있다.
그리고 판정이 나면서 한명은 웃고 한명은 울분을 토하지만 이내 경기를 임할 땐 다시 매너를 지켜가며 열띤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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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승리를 위해 달려왔다.
그 결과가 좋을 때 아낌없이 기뻐하고 있다.
하지만 졌다고 해도 그들은 슬퍼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의연하였다.
금,은, 동 보다 더 중요한 그들의 우애는 체육인으로 축제 한마당을 충분히 즐기는 모습, 희樂애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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