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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즐겁게 거닐면서 배우는 정안천 생태공원

공주 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처

2016.10.11(화) 08:37:11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
▲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이 그 면모가 새로워졌다.
전에 없던 나무와 꽃에 이름표가 달렸고
지저분하던 버드나무 가지가 깡똥하게 잘려서 단정한 모습이다.

늘어진 가지를 쳐서 단정한 모습의 정안천 생태공원 버드나무
▲ 늘어진 가지를 쳐서 단정한 모습의 정안천 생태공원 버드나무

금강 신관공원이 끝나는 정안천교 다리 밑에서 시작하는
생태공원 길을 따라 잘 마련된 길옆에 심어진 여러 가지 꽃과
나무를 보면서 걷노라면 어느새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밑까지
힘든 줄도 모르게 다다른다.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을 따라 흐르는 냇물
▲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을 따라 흐르는 냇물

정안천 생태공원의 쉼터
▲ 정안천 생태공원의 쉼터

산책길 옆으로 소리 없이 흐르는 맑은 정안천 냇물을 보면,
물살을 가르며 노는 물고기 떼의 흔적을 보기도 하고
군데군데 쉬었다 갈 수 있는 사각 쉼터와 앉을 그네가 정겹게 느껴지고
정성껏 쌓아 올린 돌탑 옆을 지나다 보면 오늘도 한 노인이 열심히 풀을 뽑는 모습에서
지순한 정성이 보인다.

정성으로 쌓은 돌탑 주변을 관리하는 한 어르신
▲ 정성으로 쌓은 돌탑 주변을 관리하는 한 어르신

예비군 훈련장 버스정류장 아래 주차장 근처에 마련된 식물원에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나무와 풀을 볼 수 있다.
숱하게 지나면서도 많은 나무와 풀의 이름이 궁금했는데
3, 40여 종의 식물에 하나하나 이름표를 달아서
‘아 이것의 이름이 이것이었구나.’ 하고 비로소 알게 된 이름에 고마움을 느낀다.
이름표를 달고 있는 모습이 꼭 유치원 어린이 같다.

정안천 생태공원 식물원
▲ 정안천 생태공원 식물원

정안천 생태공원 식물원
▲ 정안천 생태공원 식물원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은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더러는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도 많이 있다.
이름표를 단 것 가운데 몇 가지만 여기 사진에 담았다.

가우라
▲ 가우라

맥문동
▲ 맥문동

박태기
▲ 박태기

배롱
▲ 배롱

부용
▲ 부용

풍접초
▲ 풍접초

청룡리 공주 시립탁구장 부근에 서 있는 메타세쿼이아는 아직도 푸른빛을 뽐내고 있다.
가끔 유치원 어린이들이 소풍 삼아 걷던 지난여름의 풍경이 되살아나는 아름다운 숲길이다.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
▲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

정안천 생태공원은 공주 시민을 위한 좋은 배움터요, 휴식처이다.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
▲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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