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행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공산성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나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세계유산을 품은 공주여행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이 있는데 별빛과 달빛을 따라 수채화 같은 공산성 성곽길을 걸어보는 재미가 공주의 또 다른 매력으로 빠져들게 한다.
 


공산성에 도착하면 입구에 수많은 비석군이 있는데 비석군을 지나면 공산성 금서루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아름다운 자태에 더욱 빠져든다. 
 

▲ 공산성 금서루

공산성에는 4곳의 문지인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영동루가 있는데 이곳에서 공주시 야경도 확실하게 볼 수 있어서 금서루 야경이 으뜸인 것 같다. 
 

▲ 금서루에서 바라본 공주 야경

금서루에서 바라본 공주 야경은 또 다른 공주 멋을 만나볼 수 있었다.
 


금서루에서 왼쪽방향으로 출발하는데 공산성 성곽길을 걷다 보면
항상 만나는 것이 성곽을 따라서 힘차게 휘날리는
서로 다른 색의 공산성 깃발들이다.
 

▲ 금강철교

공주의 관문역할을 했던 화려한 금강철교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금강에 내려앉은 공주시 야경도 볼 수 있다.
 


금강철교를 뒤로한 채 공북루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지금부터는 내리막 길이라 조심스럽게 천천히 걸어가 본다.
 


노란 깃발과 금강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걷다 보니까
어느새 화려하고 웅장한 공북루가 보인다. 
 

▲ 공산성 공북루

공북루 통로로 나가서 금강에서 바라본 공북루 모습이다.


▲ 공산성 만하루와 연지

이어서 어둠 속에서 환하게 불을 밝힌 멋스러운 정자인 공산성 만하루와 연지를 만나볼 수 있다.
만하루 앞에는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금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자 공주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도 하다.
  

▲ 영은사

영은사 은행나무 아래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으면 공주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공산성 외곽길 중에서 경치가 제일 좋은 곳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숨을 돌리면서 공주시 야경에 빠져 본다. 
 


 

▲ 공산성 영동루

어둠 속에서 희미한 불빛과 함께 아름답게 보이는 공산성 영동루 가는 길은 조금은 어두운 곳이라 조심스럽게 천천히 걸어가야 한다.
 

▲ 공산성 진남루

이어서 아래쪽으로 깃발과 함께 웅장한 공산성 진남루를 만날 수 있다.
 

▲ 공산성 쌍수정




다시 외곽길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공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공산성 성곽길을 야간에 걷다 보니까  금강에 비친 공주시 야경, 오르막과 내리막을 걷는 성곽길이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공산성 가는 길 : 충남 공주시 웅진로 280
공산성 전화 : 041) 856-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