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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연꽃이야기 가득한 밥상

충남 미더유식당 '부여 연꽃이야기'

2016.09.18(일) 11:38:21 | 잎싹 (이메일주소:kji206@naver.com
               	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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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연꽃단지 부여 궁남지 바로 옆에 있는 연꽃이야기는 충남 로컬푸드인증 미더유 식당이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연꽃이야기는 바로 앞에 직접 연꽃단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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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모양의 아기자기한 건물과 그 옆에 펼쳐진 연밭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집은 쉼터이다. 닭장도 있으며 아주 큰 그네가 있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식사 후 잠시 산책하며 쉬어가기 좋은 연꽃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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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은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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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서면 로컬푸드 인증식당인 만큼 지역 농산물과 연을 이용한 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을 이용한 연잎 비누, 연잎 분말, 연 씨방 그리고 연잎 색을 띤 도자기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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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뉴인 버섯전골과 연밥을 주문하면 계절별 7가지 반찬이 함께 나온다. 보기에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버섯전골이다. 연꽃전문점인 만큼 전골 육수도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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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밥으로 육수를 만들며 진한 갈색 육수는 잡내 제거까지 해준다. 또한 고추씨앗이 들어가 칼칼하면서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깔끔하다. 전골에 들어간 버섯은 만가닥, 팽이버섯, 능이버섯, 백만송이, 목이버섯, 황금송이까지 식감 좋은 버섯이 가득하다. 연밥으로 육수를 만들며 더욱 진한 갈색육수는 잡내제거까지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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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그릇에 담겨 나온 반찬도 집밥처럼 정갈하다. 역시 미더유식당은 지역에서 나는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을 하기에 믿을만 하다. 연꽃이 반찬 곳곳에서 발견되어 '이런 반찬에도 연근이 들어가네~'하면서 먹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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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야기의 식사 마무리는 역시 연밥이다. 이미 건강한 음식, 버섯전골을 골고루 먹었음에도 연향이 그윽하게 나는 연밥은 찰기가 있어 자꾸만 반찬 없이도 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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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은 날~~ 연꽃차까지 먹을 수 있어 좋았던 날,  꽃을 마시니 산새 소리 들으며 솔향 가득한 숲길을 거닐 듯 상쾌하다. 궁남지 반대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연꽃 이야기~ 연꽃이 있는 계절엔 연꽃 감상하고 꽃이 없어도 산책하기 좋은 여행지와 함께 보약 같은 밥상까지 먹을 수 있어 좋다.

 ■부여 연꽃이야기 ☎041-833-3336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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