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취암산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100대 명산 못지않습니다.
등산로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신계리 동우아파트 109동 옆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금북정맥 천안 코스의 들머리산으로 많은 분들이 찾는 산입니다.
신천 안맥(45km) 구간의 들머리 산이기도 합니다.
동우아파트에서 약 20분 정도만 오르면 취암산 암봉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만나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취암산 암봉에서 만난 여명
요즘은 일출시간이 많이 늦어져 천안 같은 경우 오전 6시 14분 정도에 일출이 시작됩니다.
취암산은 20분 정도면 오르니 5시 40분 정도에 등산을 시작하면
여유 있게 일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의 모습도 조망이 됩니다.
맞은편 산 그리메가 거의 지리산 급 풍경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운해와 산 그리메 ~ 일출과 운해 명소로 추천할만 합니다.
여명과 낮게 깔린 운해가 몽환적인 풍경을 보여주는군요.
산 아래 마을에도 싱그러운 아침이 시작되는군요. 마을 사이사이 안개가 드리운 모습이 참 아름답고 신비롭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태양이 떠오르고 하루가 시작되는군요. 명절 전이라 그런지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산에서 만나는 아침은 언제나 싱그럽고 희망찹니다.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듯합니다. 가까운 동네 뒷산에서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니 감동이군요.
가을에는 오를 때마다 이런 안개와 운해를 만날 수 있는 산입니다. 누구나 부지런함만 있다면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