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활동 소개

웹진팀은 8월 방학기간을 어떠한 방법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 공주대 학내기구인 '공주학연구원'과 8월 1일에 미팅을 가졌습니다. 미팅은 공주대 청년학교 소속 여러 팀장들과 교수님들이 함께 모여 진행되었는데 '공주학연구원'은 모두발언으로 "이번 '제62회 백제문화제 백제마을 고마촌 사업'을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청년학교와 공주학연구원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미팅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시작하였습니다.

웹진팀은 공주시민으로서 이전의 백제문화제에 아쉬운 점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봤습니다. 고마촌(미르섬)은 백제문화제 상설무대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만 볼 수 있는 마을인데, 이 마을은 몇 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됩니다.

그러나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위치상의 단점과 홍보의 부족으로 인해 기획했던 의도와 다르게 더 많은 사람들이 알차게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프로그램 본래의 목적이 실추되는 현상을 야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직접 체험장에 가서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도 존재하지만, 개략적인 프로그램명과 세부사항이 적혀있다면 이 또한 체험 전 흥미를 유발하여 고마촌 행사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제마을 고마촌 프로그램 홍보포스터 제작'이라는 의견과 함께 "최소한 공주시 근처에 위치하는 3개의 대학교(공주대, 공주교대, 영상대)에 홍보를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를 끝으로 회의를 마쳤습니다.

이로부터 2주가 지난 8월 16일부터 “홍보포스터 제작을 위한 웹진팀-공주학연구원 기획회의”를 시작으로 예산 책정,포스터 시안 제작, 상호 검토, 부착장소 설정, 인쇄방법, 프로그램 변경사항 적용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으며, 현재는 최종검토를 마치고 출력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2. 활동 후 느낌

웹진팀이 청년공동체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진행하는 첫 외부사업 입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를 다룰 수 있는 팀원이 없어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사업은 따낼 수 있을지, 사업을 따내더라도 완성을 시킬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는 어떻게 하면 가독성이 좋을지를 고민했고 포스터의 제작 목적 중 하나인 "체험 전 프로그램 소개로 인한 흥미유발 -> 고마촌행사장 유입"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팀원들과 모여 포스터에 대한 각자의 느낌을 이야기하고 수정 할 내용들은 수정하며 때로는 일반인들과 전문가들에게 각각 의견수렴을 받기도 했습니다.(포스터 제작의 위기상황에서 큰 도움을 준 '밤밤살롱'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전문가에 비해 부족한 실력일 수 있으나, 결과물을 보는 순간, 그 순간의 느낌은 꽤 흥미진진했습니다.

3. 향후 활동계획

`16. 9. 9.(금)을 시작으로 백제문화제 홍보포스터를 붙일 예정이며, 추석과 백제문화제 기간 사이에 한 번 더 부착 할 예정입니다. 모두들 관심을 가지고 있는 웹진 홈페이지는 계속 제작중인데, 조금 더 완성도 있는 홈페이지 제작과 스스로 제작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9월초 개강을 맞이하여 공개하려던 계획을 10월로 변경하였습니다. 깔끔한 홈페이지와 충실한 기사를 보여드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9월은 각 대학교가 개강하는 시기인 만큼 신입 부원을 모집하여 팀의 규모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웹진팀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