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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왜적을 막기 위해 몸 던진 금산군수 권 종

금강을 바라보고 있는 유허비

2016.05.22(일) 23:06:11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강이 아주 잘보이는 곳(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산 25-1)에 비석이 하나 서 있는데요.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곳에 외로이 서잇는 비석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권 충민공 순절비
▲ 권 충민공 순절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때 금산에서는 많은 전투가 있었는데요. 그때 금산군수 권중은 영동지방으로 쳐들어오는 왜적을 막기 위해 출정하였다가 강을 건너려는 왜구를 막기 위해 200여명의 병사를 이끌었으나 중과부적으로 아들 권준과 함께 전사했다고 합니다.
 
권 충민공 순절비 안내
▲ 권 충민공 순절비 안내

이 비석은 제원대교 입구에서 서남으로 약 50m 지점에 떨어져서 세워져 있습니다.
 
순절비
▲ 순절비

이 순절비의 글은 이승보가 지었고 글씨는 11대 손인 정현이 썼다고 합니다.
 
비석의 탑신
▲ 비석의 탑신

비석 전면에 ‘贈正憲大夫李朝判書諡忠愍公行錦山郡守安東權公諱悰殉節遺墟碑’ (증정헌대부이조판서시충민공행금산군수안동권공휘종순절유허비) 라고 한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비석의 몸통
▲ 비석의 몸통

일제강점기 때에는 비석의 비문이 뭉개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비를 보호하기 위한 비각은 1974년에 세워진 것입니다.
 
금강
▲ 금강

비석에서 바라보니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
▲ 유유히 흐르는 금강

금산의 금강에서는 매년 여름 강변슬라이딩, 전통뗏목타기, 맨손고기잡기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금강 여울축제가 열리는데요. 그때 이곳에 있는 유허비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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