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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고추의 고장 청양에 있는 청양향교

2016.05.22(일) 22:24:52 | 지민이의 식객 (이메일주소:chdspeed@daum.net
               	chdspee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역명을 딴 청양고추가 더 유명한 청양은 역사적인 유적지도 많지 않고 관광지도 칠갑산 하나정도뿐이 없어서 이슈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청양에 고택이나 유적지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청양에는 칠갑산뿐만이 아니라 칠갑산 자연휴양림, 천장호, 장곡사등 관광지로 갈만한 곳이 여러곳 있다. 

청양향교

▲ 청양향교


전국의 모든 지역에는 하나쯤 있는 것중에 향교를 빼놓을 수가 없다. 일제시대 이후에 새로 만들어진 도시가 아닌 이상 향교가 하나씩 모두 있었을 수 밖에 없다. 중등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했던 향교는 모든 지역에 하나씩 만들어졌다.
 

청양향교 입구

▲ 청양향교 입구


청양향교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33호로 지정되었으며 향교의 위치는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교월리 34-1에 자리하고 있다.
 

청양향교 명륜당

▲ 청양향교 명륜당


청양향교의 명륜당은 다른 향교와 달리 밑에 공간을 두고 기둥을 만들어 올려놓은 형태이다. 청양향교는 언제 설립되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1851년(철종 2), 1874년(고종 11), 1904년에 중수되었다고 한다. 

청양향교

▲ 청양향교


청양군내에는 청양향교 외에도 주요 사찰 및 문화재는 장곡사, 충효열 시설물, 정혜사 등 국가지정 및 도지정 문화재등이 있다.
 

청양향교 옆의 건물

▲ 청양향교 옆의 건물


청양향교는 현재 보수중인 상태이다. 청양에도 객사와 동헌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 상태이고 청양향교만이 남아서 조선시대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청양향교에서 바라보면 청양의 진산이라는 우산이 바라보인다.
 

청양향교 관리사

▲ 청양향교 관리사


이곳은 관리하는 사람들이 사는 집처럼 보이는데 비운지 오래되었는지 사람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공사중인 청양향교

▲ 공사중인 청양향교


한참 공사중이라서 청양향교를 지탱하기 위한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였다.
 

청양향교 안내

▲ 청양향교 안내


청양향교는 산줄기를 활용하여 건물들을 배치하였다. 청양향교 대성전에 봉안된 공자의 화상은 인조6년(1628)에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강선여가 황제에게 받아 온것이라고 한다.
 

청양향교 주차장

▲ 청양향교 주차장


청양향교에는 홍살문이 없었는데 어디있나 찾아 봤더니 주차장 한쪽 구석에 윗부분만 남아서 홍살문이 있었음을 알리고 있다.
 

청양향교 옆에 우물

▲ 청양향교 옆에 우물


청양에는 우물이 남아 있는 상태인데 지금도 사용하는 듯 물이 남아 있다. 충청남도 청양군은 조선시대 청양현과 정산현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지명이다.
 

물이 남아 있는 우물

▲ 물이 남아 있는 우물


우물물은 식수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아보이지만 아직까지 우물물이 충분한 것으로 보아 논 농사등에 활용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추의고장청양에있는청양향교 1


현재 청양은 칠갑산을 중심으로 남산녹색 둘레길이라는 힐링길을 개발중에 있는데 청양의 자연생태와 역사등을 조망하면서 걸어볼 수 있다. 이곳 향교를 지나 길을 나아가면 녹색둘레길의 시점인 지천생태공원까지 연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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