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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곡교천 시민체육공원에서 찾은 여유

아산 곡교천 시민체육공원 가보기

2016.05.22(일) 17:37:49 | 아띠내음 (이메일주소:chgml511@naver.com
               	chgml51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의 젖줄, 곡교천

▲ 아산의 젖줄, 곡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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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만의 폭염으로 나들이 가기 가장 좋은 계절인 5월에 이렇게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창밖에 아스팔트만 보아도 팔팔 끓는 것이 햇살의 뜨거움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바깥바람 한 번 코에 넣어주어야 살 맛 나는 저이기에 가까운 곡교천 시민체육공원으로 향했습니다.


5월의 시작을 알리는 금계국

▲ 5월의 시작을 알리는 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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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는 유채꽃으로 노랗던 강변이 어느덧 5월이 시작되니 시간이라도 알리듯 금계국으로 종목을 변경하였네요.

금계국은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을 지녔다는데, 왠지 오늘 하루가 상쾌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이 꽃들 때문일까요.

 


넓디 넓은 주차장

▲ 넓디 넓은 주차장


역시 더위 때문인지 차 한 대 없는 텅 빈 넓은 주차장에는 뜨거운 열기만이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

주차장을 시작으로 길을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푸르른 은행나무길

▲ 푸르른 은행나무길


한참을 걸어가니 눈에 보이는 것은 은행나무길
! 이 길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이열치열이라 했던가요. 따사로운 햇살 하나 가려주는 것만으로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다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이제야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여유로움이 생기네요. 찰나의 여유로움으로 그간 쌓인 피곤함도 싹 날아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길 옆에 준비된 벤치

▲ 길 옆에 준비된 벤치


마침 여유로움을 극대화 시켜줄 그늘에 놓인 벤치를 발견하고 가만히 앉아 바람을 느껴봅니다
. 이렇게 나무 밑 그늘에서 느껴보는 바람이 시원할 수 있다니 에어컨은 비할 바가 아닙니다.


파란 잎들 사이로 새어 나오는 햇살

▲ 파란 잎들 사이로 새어 나오는 햇살


그러다 머리를 들어올리니 보이는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새어 나오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


은행나무길 옆에 위치한 작은 카페

▲ 은행나무길 옆에 위치한 작은 카페


커피도 마실 수 있게 바로 옆에는 작은 카페도 운영 중입니다
. 이것은 여유의 끝판왕이 아닌가요.

제가 너무 감상적이라고 느껴지시나요? 날이 덥더라도 너무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지 마시고 여러분도 저처럼 가까운 산책로나 곡교천 시민체육공원에 나가서 자연바람도 쐬시고 여유로움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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