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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금강의 생태를 한곳에서 보는 생태과학체험장

2016.05.19(목) 21:57:55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계실텐테요. 생태체험도 할 수 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추천합니다. 바로 금강생태과학체험장인데요. 충남 금산군 제원면 닥실길 1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금강생태과함체험장
▲ 금강생태과학체험장

금강생태학습관 앞에는 텐트를 치고 1박 2일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더군요.  휴일이어서 그런지 텐트를 치고 쉬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금강생태학습관은 금강의 자연생태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학습관으로 금산의 명소와 마을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 재현한 전시물과 영상물 관람까지 한곳에서 해볼 수 있는데요  금강 유역의 생태계를 다양한 모형과 표본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금강의 물길
▲ 금강의 물길

바닥은 금강의 물길을 잘 표현해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 오면 신나게 물길을 따라 돌아다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름다운 금산
▲ 아름다운 금산

금산하면 인삼의 고장이긴 한데 그외에도 볼거리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금강주변에 서식하는 동물들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금산에 있는 무지개 다리는 환경친화적인 아치형교량 투광등을 이용한 무지개빛과 금강의 자연적인 파란색을 적용하여 무지개를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농바우 끄시기를 하는 아낙들
▲ 농바우 끄시기를 하는 아낙들

이것이 무엇을 하는 것인가 자세히 보았는데요. 농바우 끄시기라는 행사랍니니다. 여성들만 할수 있었다는 농바우 끄시기는  30대 이상 부인들이 주도하고 남자들은 행사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거나 나르는 정도의 제한된 일만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하는 행사
▲ 지금도 하는 행사

농바우끄시기는 비를 기원하기 위한 제로 병에 소나무 가지를 꽂아 거꾸로 매다는 물병매기, 집집마다 추렴한 짚으로 지름 20cm, 길이 200m의 동앗줄을 꼬아 농바우에 거는 용줄매기, 마을 아낙들이 농바우에 도착하여 비오기를 기원하는 신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직접볼 수 있는 파충류
▲ 직접볼 수 있는 파충류

다양한 파충류도 만날수 있으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겠어요.

어린이 체험장
▲ 어린이 체험장

이곳은 어린이를 위한 곳으로 기초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스스로 만지고 조작하여 즐기는 재미있는 과학체험 공간입니다.  과학 교과 과정과 연계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흥미로운 과학 실험과 제작체험도 해볼 수 있다네요.

생태공원
▲ 생태공원

생태과학체험장에는 금강의 생태와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생태미술 프로그램인 뚝딱꿍 공작소, 어린이습지탐험대, 생활과학교실, 에코티어링코스, 대안에너지마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엔 이곳을 들러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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