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의 65%가 산림이 차지하고 있으며, 울창한 숲 안에는 많은 산림자원들이 있습니다. 산속에서 버섯, 수액, 나물, 견과류, 과실 등이 생산 또는 채취되고 그중 산나물은 우리나라 자생 식용식물로 봄이 되면 전국 산하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16 봄 산나물 축제가 서울 도심 속 한가운데 보라매 공원에서 지난 5월 13일(금)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 열렸습니다. 충남에서도 청양, 공주, 부여 등에서 이번 축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생생한 산나물 축제 현장 속 충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충남 금산에서 온 백령성 산양산삼은 금산 남이면 벽령성 인근 깊은 산중 천연림 청정한 지리 조건 속 산속에서 직접 재배하여 향이 진하고 단단하여 약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합니다.

하나의 산양산삼이라도 국내산만을 고집하며, 백령성 산양산삼은 정성을 다하여 재배하며 최고등급의 산양산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충남 공주 무릉동천 한천마을에서는 공주에서 생산된 밤과 밤을 이용한 밤묵과 로컬푸드를 가지고 나와 축제 현장에서 판매 및 시식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충남 공주 한국산삼주식회사는 계룡산 맑은 물로 빚은 산양산삼주를 전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충남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로서 기존의 농축액 첨가나 배양근 제품이 아닌 원액 100% 산삼주로 병당 산삼 실물전체를 1뿌리씩 통째로 넣어 직접확인 할 수 있으며, 해발 400m이상의 계룡산 줄기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10년 전후의 산양산삼을 사용하여, 년 1만병 한정 생산되는 특별한 산삼주라고 합니다.

무 농약, 무공해의 청정 지역에서 자란 우수한 산삼을 사용하여, 모방 할 수 없는 독특한 맛과 향기를 지니고 있으며, 2008년 독일 및 필리핀 등 동남아에 수출하였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세계의 주류와 나란히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산삼주라고 합니다.

충남 부여버섯영농조합법인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51명의 조합원과 100개의 재배농가들이 모여 조직한 영농조합이라고 합니다. 표고버섯은 고혈압과 심장병을 치료하며 비타민D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를이 많이 포함된 임산물로 부여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표고상품은 선물용 건표고,슬라이스표고,사각표고,분말표고 등을 서울 도시민들에게 전시판매하였습니다.

유별난 산삼사랑으로 세상의 이목을 받고 있는 서산진뫼산삼영농조합법은 현대판 심마니가 돼 야생산삼에 대해 연구하며 산삼 복원의 길을 찾기 시작해 2004~2005년 본격적으로 야산에 농장을 조성했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2007년에는 서산심마니회를 결성했습니다. 현재는 전국 최초 산양삼 명인으로 진뫼산삼영농조합법인은 산삼 복원의 선봉장에 서 있다고 합니다.

충남 청양 칠갑산 국사봉 영농조합에서는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 칠갑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일찍부터 다양한 산나물과 약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사봉 일대 1만여평에 눈개승마, 하수오, 고사리, 취나물, 천문동, 곰취등 다양한 산나물과 약초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신선하고 깨끗한 약초와 산나물은 전시 판매하였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직접 재배농가를 찾아가 실시한 현장 조사, 무농약 검사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산나물만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산나물은 자연 그대로의 오염되지 아니한 먹거리를 찾는 시대에 더없이 좋은 먹거리로 오염된 토양, 수질, 공기로부터 해방되고 농약이나 인공의 비료를 사용하지 아니한 나물입니다. 축제를 통해 충남에서도 다양한 산나물이 자라고 재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