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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을만들기 지원할 '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첫걸음

출범식..."행정과 민간 활동 사이에서 가교역할 할 것"

2016.05.12(목) 17:20:42 | 솔이네 (이메일주소:siseng@hanmail.net
               	siseng@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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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가 출범했습니다. 홍성 지역의 여러 민간단체들이 힘을 모아 만든 이 단체는 앞으로 홍성지역의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12일 오후 2시 홍성읍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출범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와 협동사회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한다 △행정과 민간 활동의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한다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정치, 종교에 대해 중립성을 지킨다고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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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에서 임영택 이사가 경과보고와 사업목적 및 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했습니다. 마을만들기 전문가인 충남연구원 구자인 책임연구원도 홍성의 중간지원조직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요약하자면, 마을 주민들이 마을만들기 사업을 하는데 지역의 민간단체들이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이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단체가 네트워크로 뭉쳤고, 행정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겠다는 겁니다. 임영택 이사는 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의 비전을 "지역이 지역의 힘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역내외의 자원을 네트워킹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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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이사장은 염창선 전 홍성군 부군수가 맡게 됐습니다. 염창선 이사장은 "중간지원조직은 행정과 민간의 매개체로서 지역 발전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며 "모두 함께하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습니다. 


김석환 군수도 축사를 통해 "그동안 마을만들기 사업을 외지 전문컨설팅업체에 맡기면 사업기간이 끝나면 가버려 지속성이 없어 사업이 흐지부지되고 안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간지원조직이 만들어 지면 마을만들기 사업이 지금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홍성군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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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가 출범했다고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센터) 설립 절차가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한차례 심의가 보류된 관련 조례가 홍성군의회에서 의결되어야 센터 설립의 법적근거가 마련됩니다.

홍성군의회 5월 회기에서 꼭 조례가 통과돼 빠른 시일 내에 중간지원조직이 제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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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글쓴이의 블로그 '시골다락방'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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