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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100년 만에 귀향한 금영측우기 최초 공개

국립공주박물관 개관 70주년 기념 충청감영 기획특별전

2016.04.25(월) 16:49:0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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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 개관 7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충청감영’이 2일부터 오는 529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충청감영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금영측우기<사진> 100여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충청감영은 조선시대 충청도를 다스린 관청으로, 충청도 54개 고을을 관할했다. 감영은 임진왜란 이전에는 충주(일부 기록 청주)에 설치되었으나, 이후에는 공주로 위치를 옮겼으며, 금강을 끼고 만들었다고 하여 금영(錦營)이라고도 불렸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공주로 이영(移營) 1603년 이후 충청감영의 역사를 살펴본다. 전시는 크게 ‘충청감영과 공주’, ‘충청감영과 사람들’, ‘충청감영과 사건들’이라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1부 ‘충청감영과 공주’에서는 공주에 위치한 충청감영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한 고찰과 감영 건축 및 공산성 내 충청감영 관련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보여준다.

 

특히 충청감영에서 사용했던 국내 유일의 현존 측우기인 금영측우기(보물 제561, 한정기간 전시 2016.4.2.~4.14.) 100여년 만에 귀향하여 일반에 공개된다.

 

금영측우기는 1915년경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971년 한국에 환수되어 현재 서울 기상청에서 소장하고 있다.

 

2부 ‘충청감영과 사람들’에서는 충청감영에서 근무한 관찰사와 감영의 관원들의 업무를 통해 충청감영의 기능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개국공신인 하륜과 대동법 실시를 주장한 김육, 시문에 능했던 강백년 등 충청관찰사로 재임했던 역대 관찰사와 관련된 유물을 보여준다.

 

3부 ‘충청감영과 사건들’에서는 조선시대 역사에서 충청감영과 관련된 사건들을 조명한다.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파천한 인조와 관련된 일화, 동학농민운동과 우금치 전투를 처리하는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충청감영의 역사를 통해 공주와 충청도의 역사를 알고, 나아가 조선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주박물관 041-850-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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