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솔바람길에서 만난 사계 고택
2016.04.25(월) 21:13:16 | 맛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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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산은 높지 않은 산으로 사계 솔바람길이라는 길도 만들어져 있는 곳입니다.
논산에도 걷는 코스가 따로 있는데요. 사계 솔바람길은 조선중기의 문신이자 유학자인 김장생의 호를 따서 만든 길이라고 하네요.
▲ 사계 솔바람길 안내
사계 솔바람길은 3km를 걷는 코스인데요. 사계고택에서 출발해서 왕대산 입구, 모원재 입구를 거쳐 왕대산 정상, 쉼터바위를 지나 내려오는 길입니다. 1시간 정도 코스로 그렇게 어렵지 않은 코스이네요. 산책길 같은 느낌입니다.
▲ 사계 솔바람길에 있는 논
천천히 걸어올라가 보는데요. 옆에는 논이 있고 걷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 봄의 향기
분홍색의 하늘하늘한 꽃이 화사하게 피었네요.
솔바람길은 사계고택 (충남 계룡시 두마면 사계로 122-4)에서 출발해서 우측으로 300여미터쯤 가면 왕대산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왕대산 정상까지 올라간 다음 거기서 돌아서 쭉 내려오면 됩니다.
▲ 작은 저수지
위에는 자그마한 저수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근처에 있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것 같네요.
▲ 사계 김장생의 후손이 사는곳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사계 김장생의 후손과 고택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 육각정 모양의 정자
육각정 모양의 정자가 나오네요.
이곳은 1602년에 건립되었으며 사계 선생과 정부인인 순천 김씨가 살던 곳이라고 합니다.
▲ 포근해 보이는 연못
연못이 따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아직도 김장생의 자손들이 대대로 살고 있다고 하네요.
▲ 사계고택으로 들어가는 길
뒤쪽으로 오면 사계고택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곳 솔바람길은 사계 선생의 정신과 뜻인 어질고 바른 마음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산책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계 김장생은 학문을 배움에 있어서 소학과 가례를 배우도록 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죠.
▲ 잘 관리되고 있는 고택
후손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잘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 마당이 넓은 고택
▲ 은농재 건물
▲ 사계 김장생 고택 안채
▲ 시계 김장생 고택의 영당
출상하기 전에 김장생 선생의 시신을 모셨던 곳이랍니다.
사계 김장생 선생은 서울에서 태어나 향리인 연산을 세거지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율곡 이이와 구봉 송익필에게서 성리학을 수학하고 평생을 학문에 정진하였던 당대의 대학자였습니다. 김장생의 학문은 아들 신독재 김집을 비롯하여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초려 이유태 등에게 이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봄은 생명의 탄생
▲ 제2회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
사계고택에서는 올해로 제2회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리는데요. 4월 28일 12시 30분 이곳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도전을 바랍니다.
▲ 사계 고택안내
사계 김장생 고택에는 고택 건물 여러채와 사계 전시관도 있는 곳입니다. 계룡시의 한구석에 위치한 곳이지만 이곳은 계룡시의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이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5년도 생생문화재 및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만들기'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었답니다. 계룡시는 조선 초기 도읍지로 정해졌던 곳이라 궁궐을 지은 유적도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사계 전시관 이용안내 - 관람시간 :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명절(설, 추석), 국.공휴일 익일- 문의 : 계룡시 문화공보과 043)840-2401~5- 사계 고택주소 : 충남 계룡시 두마면 사계로 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