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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울긋불긋 150만 튤립송이… '花' 사하구나!

5월 8일까지 2106 태안 세계튤립축제

2016.04.18(월) 21:44:27 | 지민이의 식객 (이메일주소:chdspeed@daum.net
               	chdspee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16일 태안에는 튤립을 주제로한 2016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개막했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세계튤립축제에는 지근거리에 있는 태안 백합시험장에서 5년여 간의 개발과 연구로 대량 수확에 성공한 여섯 종(오렌지퀸, 스타퀸, 스타핑크, 스타화이트, 리틀핑크, 블랙썬)의 국내 백합 신품종 개발 전시회도 볼 수 있다. 

태안 튤립축제장 입구

▲ 태안 튤립축제장 입구



태안 꽃축제 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툴립축제에는 이곳을 찾은 유료 입장객의 수가 55만명에 달해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냈다며 올해 역시 그 수준 이상의 입장객을 관망하고 있었다. 특히 올해는 튤립축제에 이어 백합축제가 이어지기 때문에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훼판매장

▲ 화훼판매장



이곳 튤립축제의 입장권의 가격은 
성인 9천원, 청소년 7천원이다.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신온리 168-3 일원에서 열리는 태안 세계 튤립꽃축제는 태안반도 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 네이처 영농조합법인, 아다람농업회사법인 주관으로 진행되며 주화종은 튤립, 유채, 루피너스, 디기탈리스이다. 



아름다운 튤립

▲ 아름다운 튤립


2016년 축제의 주제는 "꽃과 빛의 만남"이다. 주최측에서는 요우커 1,000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2018년에는 국제 튤립박람회(International Tuilp Expo)를 개회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6년에 달라진 점이라면 일 년 열두 달 365일 개장하기로 방침을 바꾸었는데 이는 수익모델 극대화 계획에 따른 결과이다. 


축제장 안의 인공연못

▲ 축제장 안의 인공연못



축제장 한 가운데에는 인공연못이 만들어져 있었다.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녀보면 눈에 띄는 캐릭터들이 눈에 띄이는데 튤립의 요정이라는 '튜니', 백합의 요정 '리', 다알리아의 요정 '달', 친구들을 등장시켜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종모양의 튤립

▲ 종모양의 튤립



튤립축제장의 규모는 무려 11만 제곱미터가 넘는데 그 드넓은 축제장을 오색찬란한 튤립이 물결을 이루며 채우고 있었다. 곳곳에는 예술작품이나 유명인물을 꽃으로 다시 탄생시켰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 모나리자와 메럴린 먼로가 있다. 


형형색색의 튤립

▲ 형형색색의 튤립



튤립의 꽃말은 사랑으로 색깔마다 조금씩 다른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 빨간색은 사랑의 고백, 노란색은 헛된 사랑을 의미한다고 한다. 튤립의 원산지를 네덜란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래 원산지는 터키라고 한다. 16세기에 네덜란드로 전파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다가 그 유명한 튤립 파동을 일으키며 경제를 한순간에 주저 앉힌적이 있다. 이때 투기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그 회오리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주목받는 튤립축제

▲ 주목받는 튤립축제



전세계에서 가장 알려진 튤립 축제로 대표적인 것은 캐나나 오타와에서 열리는 오타와의 캐네디안 튤립 페스티벌로 1953년부터 시작되었으니 그 역사가 태안 튤립축제와 비교될 바가 아닌듯 하다.
 
 


다양한 먹거리

▲ 다양한 먹거리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되기도 한 태안 튤립축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역시 먹거리를 외면하지 못하고 먹거리 장터를 찾아 주린배를 채우고 있었다.
 

네덜란드 전시관

▲ 네덜란드 전시관



튤립하면 생각나는 나라가 네덜란드이니만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었다. 올해에는 튤립의 본고장인 네덜란드에서 직접 공수한 50여 품종의 꽃도 전시되었다. 튤립은 이맘때쯤 만개하는데 길이 7cm정도이며 넓은 종 모양이다. 

 


빛의 축제가 함께해요

▲ 빛의 축제가 함께해요



튤립 축제는 튤립 뿐만이 아니라 빛이 같이 함께하는데 200여만개의 LED가 다양한 조형물에 붉을 밝히는 빛축제도 같은 자리에서 열려 낮에는 꽃을 감상하고 밤에는 빛의 향연을 함께할 수 있다.

 

서울에서 내려온 관광객

▲ 서울에서 내려온 관광객



지자체 기자단으로도 활동했었던 최효선씨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튤립이 너무 이뻐서 매년 이곳을찾는다고 귀뜸해주었다.

 

다양한 체험도 해보세요.

▲ 다양한 체험도 해보세요.



튤립을 볼 수 있는 축제 기간은
 
2016.04.16(토) ~ 2016.05.08(일)로 개막당일 개막식, 사할린 동포 돕기 자선공연, 문화예술 공연, 폐막식 등으로 이어지며 체험 프로그램으로 페이스페인팅, 보존화 만들기, 미니화분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등 체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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